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신영음 책 선물(3/14~)
2011.03.13
조회 917
# 스크린셀러 출판사 제공, <킹스 스피치> 책
(말더듬이 왕 2조지 6세와 언어치료사 라이오넬의 감동 실화로,
올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한 동명영화의 원작.)



말더듬이 왕 조지 6세와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감동 실화
2011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수상 영화 『킹스 스피치』 원작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형, 에드워드 8세를 대신해 1936년 영국의 왕이 된 조지 6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도 런던을 떠나지 않고 시민들과 생사를 함께 한 훌륭한 왕이었다. 그는 아내 엘리자베스와 더불어 왕족답지 않게 소탈한 품행으로 즉위 전부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어려서부터 앓던 심한 말더듬증과 병약한 심신 때문에 왕으로서의 자질을 의심 받았다. 그런 그가 영국 근대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대에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호주 출신의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역할이 컸다. 1926년 로그의 진료실에서 처음 만난 왕과 식민지 출신의 평민은 개인적으로 시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었다.
라이오넬 로그의 일기장, 그가 조지 6세와 주고받았던 편지 등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담아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톰 후퍼 감독,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주연의 동명 영화가 2011년 2월 28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현재 전 세계 영화팬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킹스 스피치』로 3월 개봉한다.
영화가 왕의 말더듬증 치료에 중점을 두어 극적 재미를 추구했다면, 책은 두 사람의 출생에서 사망까지를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매우 객관적이고도 사실적으로 그렸다.

.......................................................................................................................

# 스크린셀러 출판사 제공, <웨이 백> 책
(시베리아와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인도까지 6천5백km를 걸어서
자유를 찾은 사람들의 실화로, 영화 ‘웨이 백’의 원작소설)




시베리아와 고비 사막을 지나고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서 인도까지
자유를 찾아 11개월 동안 걸어서 6500km를 간 사람들의 이야기

1939년, 폴란드의 젊은 장교 슬라보미르 라비치는 소련 NKVD(KGB의 전신)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갖은 고문 끝에 강제노동 25년형을 선고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여섯 명의 다른 죄수들과 함께 탈출해 장장 11개월에 걸쳐 6500km를 도보로만 이동해서 당시 영국령이던 인도에 도착했다. 도중에 길 잃은 소녀를 만나 일행은 여덟이 되었지만, 힘들고 굶주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것은 넷뿐이었다.

실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이 얘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사건의 주인공인 라비치가 1956년, 당시 정착해 살고 있던 영국에서 책으로 출간하면서이다.
이후 5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웨이 백 The Long Walk』은 현재까지 26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실화가 주는 특유의 진정성으로 아직도 전 세계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처참하기만 할 것 같은 그들의 여정에는 뜻밖에도 ‘인간은 참으로 아름다운 존재’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데가 있어, 「트루먼 쇼」 「죽은 시인의 사회」 등으로 잘 알려진 피터 위어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되어 2011년 1월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영화 『웨이 백 The Way Back』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촬영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 황금가지 제공, <레드 라이딩 후드> 소설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1위,
아름다운 빨간 모자 소녀를 둘러싼 로맨틱 스릴러로 영화도 개봉 예정.)



고전 동화 『빨간 모자』가 스릴러로 새롭게 태어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의 로맨틱 스릴러

2011년 2월 현재,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소설 『레드 라이딩 후드』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Children's Paperback 부문).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은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하고 직접 감독하여, 영화는 3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는 낯선 사람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선사하는 고전 동화 『빨간 모자』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어두운 욕망이 넘치는 스릴러로 재탄생시켰다. 고딕풍의 어둡고도 매혹적인 배경,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소설은 블라클리 카트라이트의 감수성 어린 문체를 통해 단순한 십 대 로맨스가 아닌, 매혹적인 성장 소설이자 어둡고 격렬한 욕망이 꿈틀대는 스릴러로 완성되었다.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의 소설 『레드 라이딩 후드』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고, 영화는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먼이 늑대 사냥꾼인 솔로몬 신부 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를 보여 주었으며, 줄리 크리스티가 주인공 발레리의 할머니 역을 맡았다. 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인 맥스 아이언스와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역을 두고 로버트 패틴슨과 최종 경합까지 벌였던 실로 페르난데즈가 두 명의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또한 배우 겸 제작자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의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와일라잇」의 감독인 캐서린 하드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3월 개봉 예정으로, 벌써부터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 북 폴리오 제공, <비스틀리> 책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판 <미녀와 야수>

저주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 『비스틀리』.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미녀와 야수>에서 소재를 가져와, 야수가 되어버린 한 소년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완벽한 외모에 유명 앵커인 아버지, 돈과 명예와 인기를 모두 지닌 소년 카일 킹스버리. 그에게는 약자들을 깔아뭉개며 자기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마침내 그러한 악행의 대가로 저주를 받아 추한 외모의 야수로 변한 카일은 맨해튼의 저택 안에 홀로 갇히게 된다.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면 진정한 사랑을 만나야 한다. 절망에 빠진 그의 앞에 어느 날 한 소녀가 나타나는데….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했던 소년은 야수로 변한 뒤 사실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야수가 된 소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이자,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알렉스 페티퍼, 바네사 허진스, 메리 케이트 올슨 등 할리우드 젊은 스타들의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