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신영음 책 선물(6/13일~)
2011.06.12
조회 892

# 북로그컴퍼니 제공, 영화 <만추> 영상시나리오집

<현빈, 탕웨이가 들려주는 그들만의 '러브스토리'>



현빈, 탕웨이가 들려주는 그들만의 ‘러브스토리’
150여 장 이상의 현장 스틸 컷과 영화 캡처 사진이
다시금 아련한 사랑을 불러오다!

비공개 현장 스틸 컷과 김태용 감독이 선정한 영화 캡처 사진 수록
특히 이 책은 기존에 나왔던 시나리오집과는 달리 비공개 현장 스틸 컷과 김태용 감독이 직접 작업해 선정한 영화 캡처 사진 150여 컷이 함께 실려 있다. 때문에 글 속에 담겨 있는 섬세한 감정 표현은 물론 글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수려한 풍경과 세련된 영상미까지 한꺼번에 보여준다. 영화를 미처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미국 현지 스태프용 영문 시나리오 함께 수록, 어학 교재용으로도 탁월!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한글 시나리오 전문 외에 영문 시나리오 전문도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를 외국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식의 시나리오다. 영화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별히 영문 시나리오 부분에는 영화 캡처 사진만을 사용해 디자인하여 최대한 영화의 느낌을 살려냈다.

촬영 에피소드를 담은 포토 코멘러티 수록, 주연배우들의 다른 모습 볼 수 있어!
현빈, 탕웨이 엽서 4장 세트도 함께 증정!
더불어 영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은 포토 코멘터리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진지한 현빈이 장난스런 ‘훈’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갖가지 에피소드라던가 너무나도 밝은 탕웨이가 말없고 슬픔에 잠긴 ‘애나’를 연기하며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 등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풍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편 초판본에는 스틸컷으로 만든 엽서 4장도 선물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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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제공, 후지와라 신야의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책

(일본과 한국의 젊은여행자들과 사진작가들의 우상인 후지와라 신야의 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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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방랑》으로 젊은이들의 전설이 된 후지와라 신야 신작 에세이
당신과 내가 만나고 헤어진 그 순간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기록해주다

사진작가들이 사랑한 사진계의 거장이자, 일본과 한국의 젊은 여행자들이 가슴에 품고 떠난 《인도방랑》의 저자 후지와라 신야. 40여 년간 수많은 사진과 글을 통해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하는 전설적 존재로, 고도성장의 시스템에 반기를 드는 청춘의 구루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그가 투명한 감성이 빛나는 에세이스트로 돌아왔다. 보통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 빛나는 인연의 한순간을 아름답게 포착한 신작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는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없어 허무와 고독에 익숙해진 일본 젊은이들로부터 “살아갈 용기를 건네준 리얼리티 넘치는 응원가”라는 평을 받았다.

작가이자 사진가, 사상가, 평론가로 활약하는 후지와라 신야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가이다.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삼 년간의 인도 여행 기록을 담은 《인도방랑》은 출간 직후 수많은 젊은이들의 발길을 세상 밖으로 이끌며, 고도성장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하던 일본 기성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후지와라는 《티베트방랑》《동양기행》《아메리카기행》으로 이어지는 작품을 통해, 때로는 황량한 땅 끝에서 인간의 허위의식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생명력을 회복하는 구도의 과정을, 때로는 현대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을 보여주며 ‘진정한 여행의 가치를 표현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동양기행》으로 제23회 마이니치예술상, 《소요유기》로 기무라 이헤에 사진상을 수상하며 작가이자 사진가로서 입지를 탄탄히 한 그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 예술가들에게도 지적인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 윤광준, 김홍희, 최갑수, 김별아, 김남희, 원재훈 등 수많은 작가와 사진가들이 후지와라 신야의 작품을 통해 자신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했노라고 고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