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패션을 보여주는 스타일북 <테이크 아이비>

스타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입는 법
이 책은 품위와 실용성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 주는 포토 에세이다. 1950년대 말 미국 사회를 풍미한 아이비룩의 멋스러움에 주목한 일본 패션계의 저명한 4인이 의기투합하여 탄생시킨 사진집으로, 1965년 일본에서 초판이 발행되었고 이후 패션 인사이더들의 희귀 애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다가 원형 그대로 소장을 원하는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 2006년 복간되었다. 복간본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2010년에 동시 출판되었고, 2011년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1960년대 초 미국 동부 8개 명문 대학을 누비며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꾸밈없이 카메라에 담은 ??테이크 아이비??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사진집이 아니다. 지성의 요람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즐겨 입던 스타일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트렌드가 되어 아이비룩이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아이비룩은 이후 미국 사립 고등학교 학생의 패션인 프레피룩으로 변화를 거쳤고 지난 60여 년간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왔으며 한국 중고등 학생들의 교복에도 영향을 미쳤다. 재미있는 점은 1960년대 사진들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등장하는 패션 스타일을 여전히 현재 뉴욕, 도쿄, 서울, 파리의 가장 패셔너블한 거리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지난 반세기 동안 폭넓은 연령대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아이비룩은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격식 있는 비즈니스 자리에서도 부담 없이 통하는 단순하고 고급스런 룩의 완벽한 전형이다. ??테이크 아이비??는 이런 아이비룩의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사진집이자 과연 아이비룩이 무엇인지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바이블이다.
이 책은 단정하면서 감각적으로 입고 싶은 남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또한 구비해야 할 옷의 종류는 물론 옷감의 재질과 수량까지 세심하게 체크한 기본 아이템 소개를 통해 이제 막 성인의 관문에 들어선 대학생들의 옷장 속에 꼭 필요한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참고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본문 속으로]
아이비리거들은 학생의 본분을 지키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입고 싶은 대로 옷을 입었고, 캠퍼스에서 입는 옷에서 자유를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캐주얼하지만 언제나 깔끔하고 단정해 보였다. 우리는 이 책이 캠퍼스 드레스 코드에 대한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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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콜론 제공,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하드보일드 화가 입문기 <다케시의 낙서입문>
독특한 화풍과 스타일의 그림들과 에피소드가 가득 들어있어요.

‘아트’인가? ‘화장실 낙서’인가?
기타노 다케시의 하드보일드 화가 입문기
다케시 스타일의 유쾌한 창조력을 만날 수 있는 『다케시의 낙서 입문』.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세계적 영화감독이자 전방위 예술가 기타노 다케시의 그림 노트. 어린 시절 요절복통 추억의 단편, 삶과 예술에 대한 사색, 짓궂은 공상 등, 머릿속에 떠오르는 발상 그대로를 꺼내 보여 주는 다케시 식의 창작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화장실 낙서’일지언정 ‘나’다운 것을 그리겠다는 다케시의 유쾌한 촌절살인의 그림 59점을 수록했고, 일본의 대표 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대담 ‘개그와 아트는 종이 한 장 차이’도 함께 수록했다.
자신의 그림을 한마디로 ‘화장실 낙서’라고 정의하는 다케시는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발상을 있는 그대로 꺼내 보여 주는 독특한 창작 스타일을 보여준다. 험상궂은 야쿠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몸판에 우키요에 문신을 병풍처럼 이어 그린 그림, 천수관음의 수많은 손에 하나씩 뭔가를 시켜 보는 그림 등 다케시의 기발한 생각들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 그림들은 그의 독설만큼이나 통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