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신영음 책선물(12/10~)
2012.12.10
조회 487
# 민음사 제공, <어릿광대의 나비>

(SF와 코미디,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어우르는 재기발랄한 작품)




아무도 예상치 못한 문학적 변수,소설의 미래를 담은 소설집!
제146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정/체/불/명 형/용/불/가 현대 언어 표현의 최전선,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최대의 문제작

아름다운 어휘들이 펼쳐 보이는 ?로는 이국적이고 때로는 쓸쓸하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항상 새로움과 충경을 주는 풍경을 보여주는 작가의 소설집이다. 일본 문학계를 뒤흔들면서 '문학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작가는 현대 언어 표현의 최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SF, 코미디, 엔터테인먼트, 전위 문학 등 모든 요소를 담은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두 편의 중편소설에서 보여 주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두 중편 소설 모두 '언어'와 '구조'에 대한 작가적 탐색이 뚜렷하다. 언어와 구조에서 형성되는 이야기의 본질에 대해 기발하고 자유로운 연상과 소재를 결합하여 완벽하고 논리적인 구서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어릿광대의 나비」는 작가에게 아쿠타가와 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하나의 상황에 특화된 이야기'라는 발상에서 시작하여 흔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의 제목들을 상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이야기의 존재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환기시키는 작업을 이루어냈다. 또한, 언어에 담긴 의미가 다른 언어로 옮겨지면서 새롭게 변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언어의 화학 작용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또 다른 수록작 「마쓰노에의 기록」은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잘 모르면서 서로의 작품을 계속 번역하는 기묘한 작가 두 명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기억과 문자의 문제를 포괄하는 거대한 사유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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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폴리오 제공, <히치콕과 사이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사이코’의 탄생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품>



서스펜스의 아버지, 이름만으로 문화 아이콘이 된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 그의 대표작 〈사이코〉는 영화사상 최고의 스릴러로 칭송받고 있다. 하지만 히치콕의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방식 때문에, 이 걸작의 제작과정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 스티븐 레벨로는 수년간의 자료 수집과 취재를 통해 걸작을 만든 명장의 비밀을 심도 있게 파고든다. 히치콕의 기지와 스텝들의 비화는 물론, 〈사이코〉의 가장 유명한 장면인 샤워실 살인 장면을 다른 사람이 촬영했다는 설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출간 이래 ‘히치콕과 영화 전반에 관한 교과서’라는 평을 받은 이 책은 특유의 생동감 넘치고 흡입력 있는 전개로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2013년 개봉을 앞둔 앤서니 홉킨스(히치콕 역),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히치콕〉의 원작이다.

2013년 개봉 예정인 앤서니 홉킨스,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히치콕〉의 원작!

수식어가 필요 없는 스릴러의 아버지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 그리고 그의 대표작 〈사이코〉는 비단 영화학도뿐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모두가 흥미 있는 소재일 것이다. 〈사이코〉는 전 세계의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썼고, 영화사 100년간의 최고의 스릴러로 칭송 받았으며, 감독인 히치콕의 삶마저 송두리째 바꿔 버렸지만 이 걸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당시 히치콕은 영화의 내용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이코〉 촬영장의 스틸컷 촬영조차 금지했고, 상영 시간 이후의 관객 입장과 퇴장을 막는 독특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이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시나리오 작가이자 자유기고가인 스티븐 레벨로는 몇 년간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수많은 취재와 인터뷰 끝에, 마치 히치콕의 영화 촬영장에서 그의 숨결을 느끼며 스텝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본서『히치콕과 사이코 Alfred Hitchcock and the Making of Psycho』가 탄생한다. 히치콕의 천재성과 광기, 〈사이코〉 촬영 당시의 비화와 좌충우돌을 심도 있게 담아낸 이 책은 출간 이래 ‘걸작에 대한 걸작’,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읽어 봐야 할 교과서’라는 평을 받았다. 본서는 히치콕뿐 아니라 영화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이 궁금한 사람이나, 천재 감독의 노하우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특정인의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출처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담았고, 한번 책을 펼치면 책장을 내려놓기 힘들 만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