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영화음악

음악FM 매일 11:00-12:00
신영음 책선물(5/27~)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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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출판사제공, 진희숙 음악평론가의 <영화와 클래식> 책

(영화의 장면마다 흐르는 클래식 곡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영화와 클래식》은 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영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클래식을 소개하는 책이다.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에 이어 영화 속 클래식을 소개한 세 번째 책인 이 책은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 영화의 주제와 장면의 정서, 거기에 사용된 음악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어려운 음악 이론이나 현란한 수사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시각을 자극하는 스틸컷과 청각을 만족시키는 QR 코드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하는 만남

《영화와 클래식》에서는 총 25편의 영화와 영화의 장면마다 흐르는 수많은 클래식 곡을 소개한다. 공포와 스릴러,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장면을 인상적으로 빛내거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삽입된 영화들을 선택하였다. 영화의 줄거리와 주제는 물론, 삽입된 음악이 작곡된 배경, 곡의 음악적 구성, 각 파트에 쓰인 악기의 역할 등 영화와 음악에 관련된 전문적인 이야기들까지 예술적인 감성에 기대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소개된 곡과 작곡가의 면면 또한 다양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흐,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등은 물론이고, 유명한 성가곡인 <미제레레 메이>를 작곡한 그레고리오 알레그리부터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펜데레츠키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이렇게 다양하게 소개된 곡들의 QR 코드를 함께 수록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저자가 직접 선택한 영화의 장면과 가장 어울리는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보는 동시에 영화 장면을 떠올리고, 장면에 등장하는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