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즉시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잭 블랙 주연 영화 「구스범스」 공식 소설!!!
「구스범스」 괴물들이 총출동한 판타지 어드벤처!
2015년 10월, 미국에서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2016년 1월 한국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구스범스」의 공식 소설이다.
영화 「구스범스」는 전 세계 4억 2천만 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를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가득 찬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구스범스」를 영화화하기로 나선 시나리오 작가들은 100여 권의 「구스범스」 책 가운데 어떤 이야기를 영화화할까 고심하다가, 「구스범스」에 등장한 다양한 괴물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키기로 했다. 목각 인형 슬래피, 공포의 설인, 거대한 사마귀, 늑대인간, 난쟁이 도깨비……. 책 속에서 튀어나온 온갖 괴물이 한 마을을 점령하려고 날뛰는 짜릿한 이야기로 새로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영화는 각 괴물의 개성과 특징을 실감나게 살려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구스범스」 작가 스타인을 영화에 등장시킨 것도 재밋거리 중 하나.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연기한 스타인은 괴물들을 창조해 낸 음침하고 괴팍한 작가로, 주인공 아이들이 의도치 않게 책 속에서 깨운 괴물들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분군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설화한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책 뒤쪽에 10여 장의 영화 스틸컷을 담아 영화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구스범스」 영화는 「구스범스」 책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구스범스」는 「해리포터」에 뒤이어 전 세계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 있고, 2014년 7월 출간 이후 국내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구스범스」의 인기 요인은 ‘어린이의 감수성에 맞는 오싹한 스릴감’ ‘시종일관 잃지 않는 유머’ ‘짜릿한 반전’에 있다. 영화 또한 이러한 「구스범스」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고자 했다.
주인공 잭은 소방관인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엄마와 단둘이 대도시 뉴욕에서 시골로 이사한다. 이런 상황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잭은 애써 의연한 척하는 까칠한 소년이 되어 버린다. 잭의 옆집에 사는 소녀 헤나는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산다. 아빠는 「구스범스」를 쓴 괴짜 작가 스타인. 이 사이코 아빠는 헤나가 집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밤낮없이 감시 태세이다. 어느 날, 조용하고 한적해 따분하기만 한 이들의 마을에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다. 이 아이들의 실수로 「구스범스」의 괴물들이 책에서 탈출해 온 마을이 무법천지가 된 것. 아이들은 괴물을 다시 책 속에 봉인해 마을을 구해야만 한다. 「구스범스」 여느 책들이 그렇듯 영화에서도 친구나 가족에 대한 결핍을 지닌 어린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아이들의 용기와 기지로 공포를 해소하고 한 뼘 성장을 이루어 낸다.
공사가 중단된 으스스한 놀이공원, 음침한 지하 창고, 공동묘지 등 그동안 숱하게 「구스범스」에 나왔던 우리 주변의 흔한 장소들이 오싹한 배경이 되어 주고, 엉뚱한 등장인물이 순간순간 웃음을 유발하며,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반전이 숨어 있어서 보는 이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것 또한 「구스범스」 여타 책과 다름없는 재미이다.
한 번이라도 「구스범스」 책을 읽어 본 독자라면 책 속 괴물들이 내 주변의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면 어쩌나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은 그 상상을 재현해 보이며 또 한 번 「구스범스」의 공포 세계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