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되돌리는 작은 모래시계 목걸이,
마법에 걸린 지도, 사진이 움직이는 신문.
마법사와 마녀에게 꼭 필요한 마법 도구로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세계가 되살아나다!
이 책의 시작은 열두 가지에 이르는 마법사의 지팡이다. 올리밴더 씨의 지팡이 가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뱀 머리 하나, 해골 문양 하나에도 공을 들인 섬세함은 각 지팡이의 주인을 유추하게 만드는 한편, 숨조차 쉴 수 없던 박진감 넘치는 마법 대결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신비한 동물 사전], [어둠의 마법 방어:초보자를 위한 기초],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등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과서들은 위즐리 형제가 개발한 꾀병용 과자 세트와 함께 배치되어 미소를 자아내며, 리타 스키터가 쓴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말] 표지와 함께 배치된 그녀의 깃펜은 금방이라도 속기술을 뽐낼 듯 위용을 뽐낸다. 존재만으로도 긴장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볼드모트의 호크룩스(헬가 후플푸프의 잔, 로웨나 래번클로의 보관, 슬리데린의 로켓, 곤트의 반지 등)는 바로 이 호크룩스를 파괴한 고드릭의 칼과 함께 등장해 마법 세계의 운명을 가르던 위대한 마지막 결전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법 세계 면면을 전달하던 [이러쿵저러쿵], [예언자일보] 등의 신문과 퀴디치 월드컵을 알리는 포스터, 기상천외한 맛으로 해리와 친구들을 놀라게 한 다양한 캔디와 초콜릿, 케이크, 하늘을 날아다니는 위즐리 씨의 자동차, 호그와트에 없어서는 안 될 마법모자, 트릴로니 교수의 태양계 모형과 수정구슬, 무궁무진한 물건이 보관되는 트렁크, 호그와트 비밀지도 등 [해리 포터 마법 도구 컬러링북]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마법 도구들로 독자들을 [해리 포터]의 세상에 초대한다.
[해리 포터 컬러링북]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완성도 높은 컬러링북!
[해리 포터 컬러링북] 시리즈는 색이 곱게 칠해지는 고급 용지를 사용해 컬러링북에 익숙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며, 표지를 금색으로 장식한 1권, 반짝이는 녹색으로 장식한 2권, 고아한 붉은색으로 장식해 컬러풀한 느낌을 더한 3권에 이어, 4권은 여름에 어울리는 반짝이는 푸른빛으로 가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내지 후반부에는 다채로운 사진과 콘셉트 아트를 수록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리 포터 컬러링북]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해리 포터 마법 도구 컬러링북]은 해리 포터 팬들을 끝나지 않는 환상의 세계로 즐겁게 안내하며, [해리 포터]를 위해 비워둔 당신 마음속 빈자리를 채워 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