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출판 제공, <쓸 만한 인간> 책
(영화 ‘동주’의 배우 박정민이 쓴 산문집)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의 이야기
농담을 건다. 실없는 농담 속에 실다운 진심을 건넨다.
끊임없이 농담을 치지만 마냥 시시껄렁하지만은 않다.
웃음기를 머금고 당신에게, ‘결국엔 다 잘될 거’라고 말한다.
쓸 만한 인간, 박정민이 말하다
시작은 단순했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실으며 독자층을 넓혀 갔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 그렇게 팬들의 바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한 권의 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매거진에 실린 기존의 글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쓸 만한 인간》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른 여행자로, 누군가의 친구로, 철없는 아들로, 그리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 이야기를 전한다.
‘이런 사람도 사는데 당신들도 살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끊임없이 자기비하에 가까운 농담을 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탄탄한 글솜씨로 가깝게는 주변부터 멀게는 이 세상까지 이야기하며, 기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라 말하는 청년. 그가 전하는 막판 버저비터 같은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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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북 출판사 제공,
책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만들어낸 찰스 M. 슐츠의 아트북)
찰리 브라운 탄생 66주년 기념
국내 최초 <피너츠> 오리지널 아트북 출간
카툰 시리즈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카툰으로 손꼽히는 <피너츠>의 오리지널 아트북이 출간되었다. 찰스 M. 슐츠 갤러리가 참여한 유일한 아트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원화와 희귀 자료, 미공개 단편 카툰 등 슐츠 갤러리에만 있는 소장 자료들이 약 387컷의 이미지로 매 페이지마다 풍성하게 전시되어 있다. 그야말로 찰스 M. 슐츠와 스누피의 모든 것이 완벽히 담긴 이 책은, 세계적인 북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칩 키드가 전체 디자인을 총괄하여 아트북의 예술성과 소장가치를 더했다.
<피너츠>의 주인공들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볼품없는 짝사랑에 괴로워하지만, 그렇기에 세상 모든 아이들을 대표하는 자격을 지닌다. ‘인생의 비밀을 알아낸 거 같아. 그냥 지내다 보면 익숙해진다는 거야’, ‘어떤 일도 영원히 지속되진 않아. 좋은 일도 언젠가 끝나’, ‘인생이란 받은 카드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거야. 그게 어떤 카드든지’ 등 툭툭 던져지는 철학적인 대사들은 성인들에게조차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예리한 통찰을 보여준다. 이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찰스 M 슐츠 갤러리의 문을 연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때론 부족하고 뒤처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한결 같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는 <피너츠>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