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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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9(목) 서울시 오페라단 - 베르디 나부코
아름다운당신에게
2026.04.02
조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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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6년 4월 9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권력과 광기의 서사,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
베르디 나부코

***출연
나부코(Bar.) 양준모
아비가일레(Sop.) 서선영
페네나(M.Sop.) 김선정
이스마엘레(Ten.) 이승묵
자카리아(Bass) 이승묵
안나(Sop.) 이승묵
아브달로(Ten.) 김성진
바알 대제사장(Bass) 최공석
지휘 이든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서울시오페라단, 한국 초연 4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나부코
(재)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이 1986년 국내 초연한이후 4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베르디 나부코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기원전 6세기 바빌로니아 제국의 예루살렘 정복과 유대 민족의 포로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1842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어 주세페 베르디를 단숨에 당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반열에 올려놓은 출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널리 알려진 '가라, 상념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는 조국을 잃은 민족의 비애와 귀환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명장면으로오늘날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합창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드라마 연출과 운명의 체스판 콘셉트로 기원전 6세기의 원초적 에너지를 반영한 의상, 역동적인 무대 장치를 통해 대작 오페라의 스펙터클을 극대화한다.
나부코 역에는 바리톤 양준모와 최인식, 아비가일레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최지은, 페네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임은경, 이스마엘레 역에는 테너 이승묵과 윤정수, 자카리아 역에는 전승현과 임채준이 출연한다. 2022년 서울시오페라단 리골레토와 지난해 창작오페라 양철지붕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장서문 연출가가 참여한다. 이든 지휘자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며 위너오페라합창단에 시민합창단을 더해 웅장한 울림의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서울시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을 선보였던 작품으로이번 공연은 그로부터 4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웅장한 합창의 공동체 목소리를 담은 이 작품의 울림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장서문 연출가는 동시대 국내 관객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드라마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자존심 해방과 자유의 노래
나부코 는 바빌로니아 왕 나부코 그의 딸 아비가일레 유대 민족의 지도자 자카리아를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욕망 자유와 구원의 문제를 다룬다 신의 자리를 넘보는 나부코의 오만은 광기로 무너지고 왕좌를 향한 아비가일레의 욕망은 파멸로 치닫는다 그 사이에서 히브리 민족의 합창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공동체의 서사로 확장된다.
웅장한 합창과 폭발적인 아리아 치밀한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에너지는 이 작품을 베르디 오페라 세계의 출발점이자 불멸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기원전 6세기 배경의 이야기는 오늘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권력과 자유에 대한 질문을 관객 앞에 다시 세운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널리 알려진 '가라 상념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는 작품을 대표하는 합창곡이다. 1901년 베르디의 장례식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 아래 수천 명이 이 곡을 합창하며 거장을 배웅했던 역사적 순간처럼 이번 공연에서는 60명에 시민합창단이 더해져 대규모 합창의  압도적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