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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8월 17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 Dichterlied(시인의 노래)
***출연
베이스 연광철
피아노 박은식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대한 베이스로 평가 받는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로 불리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거장 연광철이 오는 2025년 8월 1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의 부제인 'Dichterlied'는 독일어로 '시인의 노래'를 뜻하며, 이는 시를 노래로 승화시키는 리트(Lied)의 본질을 집약한 말이기도 하다. 독일 정통 리트의 거장 연광철은 이번 무대를 통해 독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괴테와 박목월의 언어를 중심으로, 음악이 시와 만나 마음과 생각의 울림을 어떻게 더 깊게 만들어가는지를 탐색한다. 슈베르트, 브람스, 볼프슈트라우스, 김동진, 김성태의 가곡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시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특히 슈베르트와 볼프가 괴테의 시에 붙인 작품들과, 김성태가 박목월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며, 독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시인의 언어가 음악을 통해 공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가니메드", "비밀", "뮤즈의 아들"로 시작해, 브람스의 만년의 걸작 <4개의 엄숙한 노래>로 깊은 사색을 유도한다. 이어 김동진의 대표작 <진달래 꽃>과 <수선화>를 통해 한국 가곡 특유의 정서를 전하고, 후반부에는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 수업시대>에 수록된 시에 기반한 볼프의 <하프 연주자의 노래> 3곡과 슈트라우스의 <밤>, <밤산책>, <해방>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박목월의 시에 곡을 붙인 김성태의 <사월의 노래>와 <이별의 노래>로 대미를 장식하며, 시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리사이틀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스 연광철
'덩치는 작지만, 노래는 거인처럼' - 뉴욕 타임스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은 충주 출생으로, 국내외 다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1990년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원에서 레자 콜레바 교수를 사사했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헤르베르트 브라우어 교수를 사사했다. 특히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3-94 시즌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1994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2004년까지 활동하며 모차르트 <마술피리>,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벨리니 <노르마>, 베르디 <돈 카를로>, <아이다>, <멕베드>, <리골 레토>, <운명의 힘>, <오텔로>, 바그너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파르지팔> 등에 출연했으며 알반 베르크 <보체크>, 드뷔시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마이어베어 <악마 로베르트> 등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폭넓은 오페라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1996년 독일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함께 활동하던 다니엘 바렌보임의 권유로 세계적인 음악축제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 데뷔한 후,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들로 바이로이트에서만 15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바그너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독일 정통 예술가곡 '리트'의 거장이기도 한 연광철은 2018년 독일 베를린 국립극장에서 궁정가수를 뜻하는 '캄머쟁어(Kammersänger)' 칭호를 받았으며 빈 국립오페라, 런던 코벤트 가든, 밀라노 라 스칼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리 바스티유, 마드리드, 뮌헨, 함부르크, 부에노스
아이레스 콘론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크리스티안 틸레만, 파비오 루이지, 주빈 메타, 정명훈 등 명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박은식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로 부터 "주도 면밀한 테크닉과 마술적인 색채를 표현해 내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박은식은, 최근 출시된 쇼팽녹턴 전집음반을 통해 음악팬들과 평론가들에게 독창적인 음색과 견고한 음악적 구성으로 다시 한번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Camegie Hall, Lincoln Center, Ottawa National Arts Centre, 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외 수많은 주요 무대와 방송에 출연한 그는 서울대학교 피아노 전공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중 도미하여 인디애나 음대에서 오랜
기간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메나헴프레슬러와 공부하며 그의 피아니즘을 전수받았다.
또한 인디애나 음대에서 Associate Instructor, 뉴저지 주립대학 예비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전남대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
프란츠 슈베르트
가니메드
비밀
뮤즈의 아들
요하네스 브람스
4개의 엄숙한 노래
사람에게 임하는 일은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나는 모든 학대를 보았다
죽음이여 고통스러운 죽음이여
내가 사람의 말과 천사의 말을 한다하더라도
김동진
진달래꽃
수선화
-Intermission-
휴고 볼프
하프 연주자의 노래 1 - 고독에 몸을 맡긴 자
하프 연주자의 노래 2 - 문가로 살그머니 다가가
하프 연주자의 노래 3 -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적 없는 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밤
밤산책
해방
김성태
사월의 노래
이별의 노래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