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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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7월 5일 (토)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벨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고전과 낭만을 넘어, 현악사중주의 본질로
아벨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 13년차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사이클, 그 첫 시작
- 지난해 멘델스존 전곡연주 성료로 2025년 제3회 서울예술상 음악 부문 ‘포르쉐 프론티어상’을 수상한 아벨 콰르텟, 이들이 선택한 두 번째 전곡연주 레퍼토리 ‘베토벤’
- 실내악단들이 꿈꾸는 고지이자 현악사중주의 성서와도 같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16곡 전곡, 총 5회의 공연에 걸쳐 매회 초기·중기·후기 작품들을 고루 감상할 기회
- 하이든 스페셜리스트, 더 나아가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꾸준히 기량을 다져 온 아벨 콰르텟이 특유의 우아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낼 베토벤 현악사중주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현악사중주의 정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 그 대장정의 서막
현악사중주의 정수로 꼽히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현악사중주 16곡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총 5회차로 예정된 이번 시리즈는 베토벤 현악사중주의 전 시기를 아우르며, 고전에서 낭만으로 이어지는 음악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그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공연은 다가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본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는 매 공연마다 베토벤의 초기부터 중기, 후기를 모두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베토벤 실내악 작품세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현악사중주 제1번 F장조(작품 번호 18-1)과 제6번 Bb장조(작품 번호 18-6), 격렬한 감정의 응축체로 알려진 중기의 걸작 제11번 f단조(작품 번호 95 ‘세리오소’), 그리고 후기 사중주의 심오한 미학을 담은 제12번 Eb장조(작품 번호 127)이 이번 시리즈의 첫걸음을 함께한다.
베토벤이 연 현악사중주의 새 지평
베토벤은 16개(대푸가 포함 17개)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남겼으며, 크게 초기(작품 번호 18의 6개 작품)·중기(작품 번호 59 ‘라주모프스키’의 3개 작품, 작품번호 74 ‘하프’, 작품 번호 95 ‘세리오소’)·후기(작품번호 127, 130-133, 135)로 구분된다. 초기 작품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고전 양식으로 쓰였지만, 기존에 쓰지 않던 4악장 배치 형식이나 미뉴에트-스케르초의 대비 형식 등을 선보이는 등 베토벤만의 실험적인 면모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중기 작품은 고전 양식에서 형식적으로 좀 더 자유롭게 확장되며, 규모가 커지고 화성이 자유로워지는 등 베토벤의 개성이 더욱 돋보인다. 후기 작품은 더욱 폭발적인 감정 표현과 극대화된 형식적 독창성으로 베토벤이 현악사중주의 완연한 새 지평을 열었음을 느끼게 한다. 아벨 콰르텟은 그중 베토벤 사이클 첫 공연의 연주 프로그램으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번, 제6번, 제11번, 제12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부터 낭만까지 꾸준히 다져 온 아벨 콰르텟의 음악적 여정
지난해 아벨 콰르텟은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5년 제3회 서울예술상 음악 부문 ‘포르쉐 프론티어상’을 수상하였다. 하이든 스페셜리스트면서 멘델스존 전곡연주까지 성료하며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아우른 이들은 두 번째 전곡연주 레퍼토리로 베토벤을 선택하였다. 레퍼토리의 확장을 넘어 현악사중주의 더 깊은 본질까지 탐구하고자 하는 팀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결성 13년 차인 아벨 콰르텟은 실내악단의 꿈을 꾸기 시작한 순간부터 귀국 직전까지의 음악적 여정을 비엔나에서 이어 왔다. 2015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 1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결성 10주년이던 2023년에는 비엔나 현지에서 올-하이든 레퍼토리로 레코딩을 진행한 음반 “In nomine Domini”를 발매하였다. 공교롭게도 독일 출신의 베토벤이 하이든을 사사하고 활발하게 활동한 주무대가 비엔나였음을 생각해 보면, 아벨 콰르텟은 비엔나에서 이미 베토벤의 음악을 체화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벨 콰르텟은 이번 첫 공연뿐 아니라 이후에도 공연마다 초기·중기·후기 작품들을 고르게 배치하여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세계, 더 나아가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탐구하고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아벨 콰르텟 Abel Quartet
아벨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어 그 이듬해인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로 뒤이어 제 11회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유럽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며 유럽 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으며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고 ‘2025 서울예술상’에서 음악부문 ‘포르쉐 프론티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초심’이라는 부제로 올린 제3회 정기연주에 이어, 2021년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와 제5회 정기연주회 ‘친애하는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창단 이래 꾸준히 정기연주를 통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쓰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루마니아 무지카디카메라 페스티벌, 만토바 트레마소노레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PLZ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그리고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를 갖으며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도 활약했다. 현악사중주단으로서 매순간 다양한 무대를 통해 ‘Abel’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숨’을 의미하듯 네 명의 멤버가 서로 더불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그 이름을 알리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성 10주년을 맞은 202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지 레코딩을 진행한 음반 를 전격 발매하고 올-하이든 레퍼토리로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성료하며 다시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4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1,2>를 성료하며 깊이 있는 음악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슈미트를,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하였다.
#프로그램
Beethoven String Quartets Complete
String Quartet No. 1 in F Major, Op. 18-1
String Quartet No. 6 in B♭ Major, Op. 18-6
String Quartet No. 11 in f minor, Op. 95 ‘Serioso’
String Quartet No. 12 in E♭ Major, Op.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