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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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7/4(금) 국립합창단 푸치니 미사 글로리아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6.17
조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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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7월 4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25년, 국립합창단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낭만주의 명작 시리즈
국립합창단 제20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Ⅱ 미사 글로리아

***출연
지휘 민인기(단장 겸 예술감독)
국립합창단
테너 손지훈, 바리톤 사무엘 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푸치니가 남긴 단 하나의 미사곡, 무대 위에서 다시 깨어나다
- 웅장한 합창과 정교한 해석이 빚어낸 푸치니의 유산
-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낭만주의의 정수,‘미사 글로리아’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2025년 7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II ‘미사 글로리아(Messa di Glori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유일한 미사곡 ‘미사 글로리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푸치니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인 구성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작품은, 그의 오페라 작법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합창음악의 정수로 손꼽힌다. 국립합창단은 올해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시리즈를 시작하며 엘가, 드보르작, 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사와 감정을 아우르는 대규모 합창 음악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그 두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감성적 깊이와 에너지가 만나는 지점, 푸치니‘미사 글로리아’
푸치니는 오페라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의 초기 작품인 ‘미사 글로리아’는 미사 형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오페라적인 감성과 드라마를 담고 있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이 곡은 푸치니가 22세 때 작곡한 작품으로, 장엄한 코랄과 부드러운 선율, 성악과 관현악의 균형감이 돋보이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된 푸치니만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웅장한 ‘글로리아(Gloria)’와 감정이 응축된 ‘아뉴스 데이(Agnus Dei)’는 푸치니의 음악적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푸치니의 미사곡,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해석 아래, 시대적 배경과 음악적 맥락이 뚜렷하게 살아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차이콥스키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 테너 손지훈과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바리톤 사무엘 윤이 각기 다른 음색과 해석으로 작품의 극적 긴장감과 서정을 표현한다. 또한 국립합창단의 정교한 합창 사운드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푸치니가 남긴 유일한 미사곡의 구조적 아름다움과 감성적 깊이를 극대화한다. 이번 연주는 푸치니의 작품을 사랑하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와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감상을 원하는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 프로필
국립합창단의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는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도미하여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 합창 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부산시립, 대구시립, 광주시립, 고양시립, 원주시립, 청주시립, 당진시립, 부천시립, 용인시립 그리고 안산시립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프라하심포니에타,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 키에프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협연 지휘하며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정확한 해석과 감성이 있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및 강릉시립합창단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다.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직전 이사장,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로 한국 합창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제12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지휘자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한국 합창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국립합창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기대해본다.


***테너 손지훈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독일 뮌헨국립음악대학 졸업
2019 국립오페라단 <윌리엄 텔(Guillaume Tell)> 출연
2022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및 특별상 수상
2022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수상
2022 불라기아 보이스 오브 카멘 국제성악콩쿠르 우승
2023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23, 2024 스위스 로시니 오페라 <윌리엄 텔> 아놀드 역
2023 부천아트센터 개관 기념공연 듀오 콘서트
2024 서울시립교향악단 오페라 <청교도> 아르투로 역
2024 경기필하모닉 <베토벤 9번> 등 다수의 공연 


***바리톤 사무엘 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독일 쾰른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등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
런던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퍼, 밀라노 스칼라 극장, 파리 
바스티유 극장, 미국 리릭 오페라 시카고 등 세계 주요극장에서 활동
2014 제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 수상
2016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수상
2018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이인선상 수상 
2022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Kammersänger) 수훈
2024 솔로앨범 발매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997년 창단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9년 6월부터 강남구의 문화 예술 진흥과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 단체로 출발하여 새로운 도전을 기록하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강남마티네콘서트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에 초청받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 및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3회의 초청연주에서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을 성공리에 끝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음반 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8-2000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5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의 연주 실황 CD 출반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오케스트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였다. 또한 2009년도부터 브람스 교향곡 전곡 녹음을 시작하여 2011년 전집 앨범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 1998년부터 초청을 받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그리고 롯데콘서트홀 개관 기념 가족음악회,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KBS FM 콘서트 실황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등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서현석, 성기선, 여자경 예술감독을 이어 2025년 1월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이 취임하여 앞으로도 열정적인 연주와 신선하고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클래식 음악팬들과 강남구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서 고(故) 나영수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음악의 거장들(나영수, 배덕윤, 오세종, 염진섭, 김명엽, 이상훈, 구천, 윤의중)과 함께 지난 50년간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으로 2000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 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4회의 정기공연과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그리고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주요 합창 명작품 및 한국 가곡, 민요, 영화음악, 뮤지컬 등 모든 장르의 합창음악을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한국 고유 합창 작품 개발 및 보급, 한국적 특성을 살린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여 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창작곡 발굴에 있어서는 대규모 칸타타 위촉 및 소품 창작곡 공모 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창작품들을 발굴하는 취지의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합창 음악계의 바람직한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민인기 지휘자가 임명되어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균형 있게 구현해나가며, 합창의 대중화 및 합창음악의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의 연주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한국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 더 심포니 홀과 교토 콘서트홀에서 재팬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 및 한국 · 일본의 명가곡들을 선보이며 교민을 비롯한 현지 일본인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50년간 대한민국 합창 음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 · 도약하며 향후 50년에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프로그램

푸치니, 미사 글로리아(G. Puccini, Messa di Gloria)

I. Kyrie 

II. Gloria
Gloria in excelsis Deo 
Laudamus te   
Gratias agimus tibi
Gloria in excelsis Deo 
Domine Deus
Qui tollis peccata mundi 
Quoniam tu solus Sanctus 
Cum Sancto Spiritu 

III. Credo
Credo in unum Deum  
Et incarnatus est
Crucifixus etiam pro nobis
Et resurrexit 
Et in Spiritum Sanctum 
Et unam sanctam
Et vitam venturi saeculi 

IV. Sanctus e Benedictus
Sanctus Dominus Deus 
Benedictus qui venit 

V. Agnus Dei  Adapted by 김민아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