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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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리안심포니 174회 정기연주회
비회원
2011.06.07
조회 280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174회 정기연주회

일시: 6월 21일 (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리안심포니 상임지휘자 최희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협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6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들려줄 곡목은 그가 21세의 나이에 작곡 되었으며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과 음악의 형태를 한 휴머니즘의 정수로 평가 받으며 쇼스타코비치가 국제적인 명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 작품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8번이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8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독일에 의해 포위된 레닌그라드에서 1943년 작곡된 곡으로, 쇼스타코비치 자신의 침통한 마음을 표현한 비관이 바닥에 짙게 깔려있는 무거운 작품이다. 특히 이 곡은, 국내에서 연주되는 기회가 드문 쇼스타코비치의 팬들에게 숨겨진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협연자로 나선다. 6월, 개인 리사이틀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 과 지휘계의 신아이콘으로 떠오른 ‘최희준’의 만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의 필요 없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일찍이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학구적이고 내실 있는 곡 해석과 뛰어난 기량의 다이나믹한 연주로 국내 음악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녀는 독주자로서, 협연자로서 국내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교육자로 그 활동과 입지는 단연 독보적이다.

또한, 지휘자 최희준은 2011년 1월 코리안심포니 제4대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취임과 동시에 한양대학교 지휘과 교수로도 임용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PROGRAM -

모차르트 l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 K.218
MozartㅣViolin Concerto No.4 in D Major, K.218

쇼스타코비치 l 교향곡 제8번 c단조, Op.65
ShostakovichㅣSymphony No.8 in c minor, Op.65



*지휘_최희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상임지휘자)

지휘자 최희준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그는 2003년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Deutsche Hochschulwettbewerb)에서 심사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카라얀상을(1위), 2005년 바트 홈부르크(Bad Homburg)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최희준은 그간 베를린 심포니 (Berliner Sinfonie Orchester / 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나 필하모니(Jena Philharmonie), 카셀 (Staatsorchester Kassel),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isches Staastsorchester), 라인란트 팔츠(Staatsorchester Rheinland-Pfalz)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뮌헨 국립 가극장,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안나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다수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고 라인스베르크 궁 가극장에서 Joern Arnecke의 Drei Helden (세 영웅)을 초연하며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로부터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더-슈프레(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의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으며, 2006년 부터 작센 주립극장의 베르디 <오텔로>,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푸치니 <토스카> 등 다수의 오페라와 연주회를 지휘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천, 대전, 광주 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고, 제4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독일 작센 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4대 예술감독으로 취임과 동시에 한양대학교 지휘과 교수로도 임용되어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연_김남윤 (바이올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존경 받는 교육자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국내 문화계의 선두에서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오랫동안 수상자가 없던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1974년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김남윤은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뉴욕 카네기홀, 링컨 센터의 알리스툴리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도쿄 야마하홀 등에서의 독주회로 세계무대에서 청중과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았다.

광복 30주년 음악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많은 국내 주요 음악축제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5회), 199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3회), 2000년 '로맨틱 소나타 연주회'(4회)를 통하여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한번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 뮤직페스티벌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남윤은, 사라사테(스페인), 차이콥스키(러시아), 시벨리우스(핀란드), 퀸 엘리자베스(벨기에), 파가니니(이탈리아), 쾰른(독일), 하노버(독일), 티보바가(스위스), 대만, 싱가폴, 도쿄, 서울국제(전 동아, 한국) 등 수많은 국제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업적은 난파음악상(1980), 음악 동아 올해의 음악상(1985), 채동선 음악상(1987), 한국음악평론가상(1989), 옥관문화훈장(1995) 등에 이어 2008년에는 대한민국 예술원상 음악부분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서울대 음대교수를 역임하였고,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의 다양한 연주활동과 교육자로서의 삶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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