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향연!
고전 명작의 끝없는 변신! 뮤지컬 <노인과 바다>
초대일정: 2/23(목) 8시공연
공연장소: 열린 극장 (대학로)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을 성공적으로 연극화하여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노인과 바다>가 2012년 2월 더 큰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명작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다.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에 빛나는 최고의 고전 명작 <노인과 바다>의 연극 버전은 고전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란 편견을 깨고 원작의 가치를 지키면서 기발한 연출과 재치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미 고전명작의 무한한 가능성을 독창적인 무대언어로 표현하는데 성공한 김진만 연출은 이번 뮤지컬 <노인과 바다>에서 ‘극적인 상상력’과 ‘감각적인 음악’을 더해 또 한 편의 ‘명품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문호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뮤지컬로 각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2011년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수상 등 탁월한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아온 김진만 연출은 치열한 과정 끝에 새로운 무대언어와 극적인 음악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데에 성공한다.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간결하고 힘있는 문체에 담은 원작소설의 특징을 형식미 있는 무대언어로 살려내고 입체적인 음악과 춤을 더해 연극과는 또 다른 매력의 명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것.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작품 곳곳에 불어넣은 ‘극적인 상상력’과 ‘감각적인 음악’은 무대 위에서 경쾌하게 살아 움직이며 관객들을 한 순간에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로 이끈다. 청년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생한 음악에 흠뻑 빠진 관객들은 어느 순간 노인과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청새치와 숨가쁜 대결을 펼치고 상어 떼의 습격에 맞서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거대한 자연과의 숨막히는 대결을 끝낸 후 관객들은 각자의 삶에서 겪어 온 고난의 시간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
위대한 고전명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 <노인과 바다>는 "원작 소설의 본질적인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노인과 바다’ 자체의 보편적인 정서를 담아내고자 했으며, 형식미가 돋보이는 무대언어 속에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는 김진만 연출의 의도처럼 더욱 풍성해진 재미와 웃음 속에서도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패배 당하기 쉬운 법이지. 하지만 난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 라는 극중 대사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 자아를 잊고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준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자칫 잊기 쉬운 삶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려하고 자극적인 미디어에 길들여진 요즘 세대가 부모 세대와 소통하고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전문학이나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혹은 고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뮤지컬 <노인과 바다>가 아닐까. 하루쯤 시간을 내 아이의 손을 잡고 극장을 찾는다면 부모와 자녀 모두 벅찬 감동과 삶의 가치에 대한 생생한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극장 밖을 나서게 될 것이다.
오는 2월 9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프레스콜 후 10일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가는 이번 뮤지컬은 대학로 창작 뮤지컬 계의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전 명작에서 연극으로, 이번에는 뮤지컬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하는 <노인과 바다>. 고전의 끝없는 변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뮤지컬 <노인과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고난과 역경 맞서 싸우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 ‘노인’ 역에
연기파 원로배우 정재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홍성범, 개성파 배우 정성희 전격 캐스팅!
세대의 벽을 허물고 무대 위에서 진한 우정을 나누는 노인과 청년 역에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뮤지컬 <노인과 바다>의 항해를 책임질 예정이다. 광활한 바다에서 처절하게 운명에 맞서 싸우며 굳은 삶의 의지를 보여주는 노인 역에는 정재진, 홍성범, 정성희 배우가 전격 캐스팅되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 앞에 닥친 고난과 역경에 맞서는 노인의 모습은 험난한 경쟁 사회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촌장님에서 이 시대의 멘토 ‘노인’으로 변신 성공! 원로배우 정재진
이미 연극 <노인과 바다>에서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원숙한 노인을 연기해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 연기상’ 수상 등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을 얻은 배우 정재진은 탁월한 노래 솜씨를 선보이며 이번 뮤지컬에 전격 캐스팅되었다. 그는 <관객모독>, <고도를 기다리며>, <햄릿> 등 다수의 연극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스캔들>, <박수칠 때 떠나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원로배우로서 꾸준히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었다.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는 팔방미인 정재진이 이번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해낼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수의 악극과 정극으로 다져진 중년계의 훈남 배우 홍성범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삼류배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영화 <너는 팻>, <방자전>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홍성범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새로운 ‘노인’을 보여 줄 예정이다. 그는 엄기영 음악 감독의 사사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인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특유의 애잔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영화와 더불어 최근 뮤지컬 계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며 중장년층 역할을 선도할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연극<품바>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은 개성파 배우 정성희
창극과 정극을 넘나들며 넘치는 끼를 발산해 온 정성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뮤지컬 영역에 도전한다. 그는 연극 <품바>, <착한 사람> 등 다수의 작품과 창극 <심청전>, <춘향전>, 마당극 <방자전>, 영화 <화려한 휴가>등 여러 장르에서 거침없이 끼를 발산하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왔다. 정성희의 집약된 끼와 에너지가 이번 무대에서 어떤 큰 웃음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해줄 지 기대된다.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해 흥미진진한 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년’ 역에
실력파 아역 출신 배우 장덕수, 무서운 신예 스타 최동호 더블 캐스팅 확정!
원작 소설 속 소년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청년’은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품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소설의 세밀한 상황 묘사는 청년의 내레이션과 몸짓, 노래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극적으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고난과 역경에 당당히 맞서는 노인의 도전 의지는 그런 노인에게 경의를 표하는 청년의 모습과 교차되면서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역 탤런트에서 노래와 연기를 겸비한 뮤지컬 스타로 거듭난 장덕수
1.7. 아역 탤런트 출신 연기자에서 노래와 연기 실력을 겸비한 배우로 당당히 올라선 장덕수가 ‘청년’ 역에 전격 캐스팅되었다. 다수의 영화 출연과 록 밴드 ‘야다’ 보컬 활동을 통해 탄탄히 실력을 다져온 장덕수는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여러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2011년 뮤지컬 <우리동네>, <스페셜 레터>,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역량과 더욱 깊어진 내공을 한껏 펼쳐 보인 바 있다.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부여해 독창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가 이번엔 어떤 스타일의 새로운 ‘청년’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
1.8. 혜성처럼 등장해 주인공 ‘청년’ 역할을 거머쥔 뮤지컬 신예 스타 최동호
뮤지컬 배우 최동호는 훤칠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스타다. 뮤지컬 <화랑>에서 여심을 뒤흔드는 꽃미남 화랑 역으로 활약하며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남성그룹 ‘아토레디보’ (1집 [On The Road])로 활동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도 검증 받은 바 있다. 넘치는 패기와 열정으로 이번 뮤지컬 <노인과 바다>에서 ‘청년’ 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배우 최동호가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시놉시스
노인에게 있어서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장소이기도 하다.
작은 배를 이끌고 항해를 나설 때의 철저한 고독은 그가 자유로운 독백을 할 수 있게 해주며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해준다. 그는 바다에서 사냥감과의 대결로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고, 인생의 목적을 확인한다. 거대한 물고기와의 사투, 이어지는 상어 떼와의 고독한 싸움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양상으로 바뀌어 간다. 자기자신에 대해 한계를 느끼는 인간이 거대한 자연의 힘을 통해 강인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노인은 끝까지 포기를 거부하고 최선을 다한다. 고통을 인내하며 꿋꿋이 언덕을 오르는 노인의 뒷모습에서 인간존재의 고귀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 작가 소개 _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1961)
지성과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가혹한 현실에 감연히 맞섰다가 패배하는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힘차게 묘사한 20세기 대표적인 작가의 한 사람이다.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52년에 내놓은 소설로 지금도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대어(大魚)를 낚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불굴의 의지를 간결하고 힘찬 문체로 묘사한 단편이다.
상어로 상징되는 죽음에 의해 고통을 당하지만, 용기와 자기 극복으로 과감하게 죽음과 대결하는 것에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는 헤밍웨이의 실존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1953년 퓰리처상을 받고, 1954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