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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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9.30
조회 7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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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10월 12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박유신 첼로 리사이틀
첼리스트 박유신과 한국인 최초 뮌헨 ARD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하나의 호흡으로 빚어낼 무대

***출연
첼로 박유신
피아노 손정범

2022년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 <시인의 사랑>, 2023년 <멘델스존 무언가>, 그리고 2024년 <겨울나그네> 음반 발매까지. 매해 의미 있는 주제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온 첼리스트 박유신이, 이번에는 네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첼로가 지닌 다채로운 언어와 정서를 탐구한다.
세계 유수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어텀실내악페스티벌과 포항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첼리스트 박유신은, 이번 무대를 통해 네 작곡가의 작품을 아우르며 고전부터 낭만, 20세기 초에 이르는 시대와 음악적 언어 속 첼로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고전적 정교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순간을 선사하며, 이어지는 「바버의 c단조 소나타」는 미국 음악 특유의 내면적 긴장과 서정으로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드보르작의 「4개의 낭만적 소품」을 통해 따뜻한 선율의 결을 따라가고, 쇼팽의 유일한 실내악 작품인 「g단조 첼로 소나타」로 절정을 맞는다. 첼로와 피아노가 긴밀히 대화하는 이 작품에서 박유신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으로 낭만의 진수를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2017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한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섬세한 감성과 명료한 해석으로 레퍼토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박유신과의 예술적 호흡 속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첼리스트 박유신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첼리스트 박유신은 같은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 2015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2018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에서 활동하였으며, 남서독 필하모닉, 에어츠게비어기셰 필하모니아우에, 러시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 그리고 명 지휘자 쿠르트 잔데를링의 지휘로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크레모나에서 스승 에밀 로브너와 비발디 더블 콘체르토를,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협연하였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페스티벌, 부헨나우 페스티벌 등 세계 저명 음악제와 베를린필하모니 챔버홀을 포함해 라메나우 바로크홀 등 유럽 저명 홀에서 연주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9년 피아니스트 김현정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리사이틀 <러시안 첼로>에 이어 2021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러시안 첼로II>의 전국투어를 마쳤다. 2019년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서 첼리스트 노버트 앙어,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 비올리스트 디양 메이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가을 실내악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총 6회의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을 성료하며 페스티벌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부터는 <포항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직을 겸하며 한국 실내악의 지평을 넓히는 첼리스트이자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3월, 데뷔 음반 (소니클래시컬코리아)를 발매했다. 독일 뤼벡 국립음대 교수이자 ‘슈만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울리히와 함께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국내 최초 첼로 연주 및 녹음했으며,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두 차례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성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에 두 번째 음반 (소니클래시컬코리아)을 발매하여 그녀의 러시아적 감수성을 담아낸 바 있다. 2024년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첼로로 풀어낸 (워너뮤직코리아)를 발매하며 플로리안 울리히,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총 네 차례의 전국 투어 무대를 성료했다.
박유신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 2015년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박경옥, 송영훈, 에밀 로브너를 사사한 그는 현재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정범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2017년 세계 최고 권위 뮌헨 ARD 음악콩쿠르(독일) 피아노 부문에서도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1위에 올랐고, 해당 부문에서 한국인으론 최초 우승을 거뒀다. 모차르트 고전주의부터 차이콥스키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독창적 해석과 다양한 색깔로 청중을 매료시켰고, ARD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전역에 끊임없이 연주 요청이 쇄도한다. 2019년 4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한 손정범은 파워풀하고 완벽한 테크닉에 더해 연령을 무색하게 만드는 여유로움과 자유롭게 흐르는 음악으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ARD 뮌헨 콩쿠르 우승 이후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와 협연했으며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뮌헨, 바이마르,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 독일 주요 도시 리사이틀을 성료했다. 또한 독일 루어 페스티벌 리사이틀, 도르트문트 슈베르트 페스티벌(독일), 부조니 피아노 페스티벌(이탈리아), 체르보 페스티벌(이탈리아), 콜로기움무지쿰 바젤(스위스), 레이트섬머 페스티벌(덴마크) 과 같은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들이 초청되는 유럽 유수 무대에 올라, 한창 무르익은 건반 주자 진면목을 보였다.
한국에선 롯데콘서트홀에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협연자로 초대되어 정명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과의 협연을 수행했다.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부상으로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보훔, 아헨을 아우르는 독일 리사이틀 투어를 완료했고 특히 마지막 아헨 공연 실황은 CD(게뉴인 레이블)로 녹음 발매됐다.
2011년 20세 나이로 게오르기 에네스쿠 콩쿠르(루마니아)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였으며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이탈리아 발 티돈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폴란드 카토비츠 슐레지엔 캄머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을 함께 했다. 작곡가와 피아노 텍스트를 깊이 있게 탐구한 리사이틀<고정관념 금지>(2021)와 <개기일식>(2023)을 공연하였고, 2022년 9월부터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프로그램

베토벤 :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WoO 46
바버 : 첼로 소나타 c단조, Op. 6
드보르자크 : 4개의 로맨틱 소품, Op. 75, B. 150
쇼팽 : 첼로 소나타 g단조, Op.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