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8/13(수) 송지원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8.05
조회 93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5년 8월 13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송지원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in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화여대 교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여대 교수

2023년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독주회
콩쿠르 퀸에서 연주자, 교육자,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그 동안 마음 깊은 곳에 차곡차곡 담아왔던 이야기를 한 올 한 올 엮어 음악으로 전합니다.

인간 내면의 다층적인 모습과 감정
여리고 섬세한 감정부터 드라마틱한 표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

이자이가 막내 아들을 위해 작곡한 ‘어린이의 꿈’
슈베르트의 영감이 흘러 넘치는 ‘환상곡 C장조’
대조적인 분위기를 지닌 릴리 불랑제의 ‘녹턴’과 ‘코르테제’
슈만이 곡을 헌정한 페르디난트 다비트(Ferdinand David)의 David에서 
얻은 D.A.D.F의 네 음으로 시작되는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연주

2021년 독주회부터 함께했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연주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섬세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리사이틀이 오는 8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중 가장 많은 수의 국제 콩쿠르(WFIMC 등재)에서 입상한 기록을 가져 ‘콩쿠르 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2017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4년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4년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2012년 샤트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콩쿠르에서 최다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3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송지원은 한예종 예비학교, 클리블랜드 음악원 에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과정, 줄리어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다. 2022년부터는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Within”라는 부제 아래 오랜만에 펼쳐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콩쿠르 퀸에서, 연주자, 교육자,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그 동안 안에 차곡차곡 담아왔던 이야기를 한 올 한 올 엮어 음악으로 전한다. 
이자이가 긴 연주여행 중 막내아들 앙투완을 위해 작곡한 자장가 ‘어린이의 꿈(Rêve d’enfant), Op. 14’, 슈베르트의 9개의 환상곡 중 바이올린과 피아노 편성으로 작곡한 유일한 곡으로 기교와 서정성이 번갈아 나타나 환상곡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환상곡 C장조 D 934’,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가 이틀만에 작곡한 작품으로 사색적이고 내성적인 ‘녹턴’과 병에서 회복되어 가던 시기에 작곡하여 기쁨에 넘치는 ‘코르테제(행진)’, 슈만이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디난트 다비트(Ferdinand David)에게 헌정하였으며, 그의 이름 David의 철자에서 얻은 D.A.D.F의 네 음으로 시작되는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내면의 다층적인 모습과 감정을 담아내고자 하였으며, 여리고 섬세한 감정부터 드라마틱한 표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그 동안의 내적 변화들이 음악에도 고스란히 스며들기를 바라며, 이전보다 조금 더 깊어진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2021년 독주회 때부터 함께 연주해 온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연주한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 중 슈베르트의 ‘환상곡 C장조’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파트 모두 연주하기 무척 까다로운 곡으로,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슈베르트 ‘환상곡 C장조’의 피아노 파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부를 합친 것보다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대화를 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Ji Won Song,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악기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섬세하고 입 체적인 해석이 겸비된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세계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송지원은 2017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6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4 중국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14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및 중국 작품 최고연주상, 2012 샤트 현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었다. 
송지원은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와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12세에는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미국 데뷔 연주를 가졌다. 이후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 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비롯하여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인천시향, 부천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8년 데뷔 앨범 'Beethoven & Mozart’가 Klanglogo 레이블로 전 세계에서 발매되었고,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WQXR) 리사이틀 실황 중계를 비롯해, 2020년 EBS <스페이스 공감>, KBS <안디무지크>에서의 독주회 방영,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국내 무대에서 또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1년 쇼송, 풀랑크, 포레 등이 수록된 디지털 음원 ‘Nostalgie’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4년 셀라 트리오(Selah Trio)로 CCM 음반을 발매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남윤과 구본주를 사사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데이비드 세론을 사사한 송지원은, 14세의 나이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이다 카다피안과 쉬무엘 아쉬케나지를 사사하였고 이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김수빈을 사사하며 석사과정 및 줄리아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한 후원자로부터 장기 대여받아 미국의 저명한 바이올린 제작자 사무엘 지그문토비치(Samuel Zygmuntowicz)가 만든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이스라엘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3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빈틈없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피아노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함께 연주하는 동료 아티스트들로부터도 존경과 사랑을 함께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유명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펼치는 한편,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자이 / 어린이의 꿈(Rêve d’enfant), Op. 14
슈베르트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D 934 
릴리 불랑제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 녹턴, 코르테제 
슈만 / 바이올린 소나타 2번, Op.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