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My Favorite Things'
2. 바흐 / 칸타타 147번 <마음과 입술과 행동과 생명으로> 중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넬손 프레이레(피아노)
3. 비발디 / 바순 협주곡 C장조 중 3악장 '미뉴엣'
- 클라우스 튜네만(바순), 이 무지치
4. 모차르트 /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이중창 'Pa-Pa-Pa'
- 캐서린 피에라르(소프라노), 안드레아스 슈미트(바리톤), 로저 노링턴(지휘), 런던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5527 님 신청곡
5. 로시니 / 오페라 <탄크레디> 중 '이렇게 가슴 설렘이'
- 엘리나 가랑차(소프라노), 로베르토 아바도(지휘), 볼로냐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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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 7월의 작곡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9)
6. 하이든 / 현악4중주 OP.76 No.3 C장조 <황제> 중 2악장 '포코 아다지오 칸타빌레'
- 아마데우스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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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토리오 몬티 / 차르다쉬
- 미칼라 페트리(리코더), 한느 페트리(피아노)
*8828 님, 다슬엄마 님 신청곡
8. 루치오 달라 / 카루소
- 루치아노 파바로티(테너)
*윤기봉 님, 3293 님 신청곡
9.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중 'Always With Me'
- 카를 오르제 피아노 앙상블
2부
1.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Someone Like You'
- 조수미(소프라노)
2. 타메조 나리타 / 해변의 노래
- 미샤 마이스키(첼로)
3.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e단조 Op.27 중 3악장 '아다지오'
- 미하일 플레트네프(지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4227 님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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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DJ 카이의 음악과 이야기>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바야흐로 2000년 어느 봄 날, 저는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해서
늘 존경해오던 스승님과 공부를 하게 됐어요.
대학교 1학년, 궁금한 것도 많고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을 때
저는 늘 등록금, 생활비 걱정으로 짓눌려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걱정 거리가 있었는데요.
막상 대학에 와서 노래를 전공하다보니까
"아, 내가 가수가 되야겠구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되야겠구나."
하기로 생각한 그 순간의 설렘과 환희 같은 게 점점 사라지고
노래는 그저 학업이 되고 일이 되어 버리는 걸 느꼈습니다.
1990년대에 대중가수 '이동원' 씨와 <향수> 라는 곡을 불러서
클래식의 기품을 떨어트렸다 라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배척을 당한
저희 스승인 테너 '박인수' 교수님.
전 그때 저의 그런 고민들을 편의점에서 선생님과 단 둘이
사발면을 후후 불어가면서 꺼내놓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선생님께서 제게 해 주셨던 말씀이 지금의 카이,
오페라와 가곡을 부르는 성악가가 아니라
팝을 부르고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런 말입니다.
"노래 라는 것에는 귀하고 천함이 없다.
너 자신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시와 멜로디,
그것이 최고의 음악이지."
대학시절에 등록금을 벌려고 새벽 늦은 시간까지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새벽 2시 쯤 일터에서 나왔는데
선생님이 서 계시더라고요.
제 주머니에 그 때 당시로 큰 수표를 넣어주시면서
"일 그만하고 노래나 열심히 해라."
그렇게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은인과 같고 큰 감동인 한 사람입니다.
선생님과 둘이 자주 불렀던 곡입니다.
<향수>, 함께 들어보죠.]
4. 정지용 작시, 김희갑 작곡 / 향수
- 이동원 & 박인수(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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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슈베르트 / <클라리넷, 호른, 바순, 더블베이스와 현악4중주를 위한 8중주> F장조 D.803 중 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 빈 캄머 앙상블
6. 영국 민요 / 랄프 본 윌리엄스 / 푸른 옷소매 환상곡(Fantasy On Green Sleeves)
- 존 바비롤리(지휘), 신포니아 오브 런던
*김수현 님 신청곡
7. 에릭 사티 / 난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 제시 노먼(소프라노), 달튼 볼드윈(피아노)
*오늘은 내꺼 님 신청곡
8. 오펜바흐 /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 - 서곡> 중 '캉캉'
- 데파페페(기타)
※오프닝 참고 도서
모든 요일의 여행/김민철(카피라이터)/북라이프
7/30(토) 당신이 끌리는 것에 대해
아름다운당신에게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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