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사모님 간증을 보고...
김지연 집사
2005.12.22
조회 141
신미숙 사모님의 간증을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으셨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목소리 속에 그렇게 강함이 있다는게 우리 하나님이 아니시고는 이 세상 어느누구도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모님의 간증을 보면서 많이 뉘우쳤습니다.
요즘 제 생활에서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 불만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교회에서도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짜증만 났었지요.
어제도 작은 딸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적으로 많이 고갈된 상태에서 사모님의 간증은 그동안 메말랐던 저의 감사생활을 다시 뒤돌아 보게 했습니다.
사모님 만큼이나 감사할 것이 많음에도 불만만 쌓아가고 있었으니까요.
저또한 할머니가 무당인 집안에서 자란 남편과 결혼해서 그간 힘든 결혼생활을 하다가 작년 성탄절에 세례를 받고 올해 침례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에 입학한 남편이 어느누구보다도 뜨겁게 신앙을 키워가고 있는것만 생각해도 감사, 또 감사할 일임에도 그렇지 못했음에 눈물이 흐릅니다.
사모님의 담대히 선포하심을 보고 부끄러운 고백을 하고자 합니다.
바로 오늘 아침, 선교원에 다니는 다섯살 난 아들이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울면서 선교원에 가기 싫다고 칭얼거렸습니다. 그런 아들을 채근해서 데리고 나가는데 아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속상한 마음이 안 들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어요.
저는 그전에 집에서 기도를 몇번 해줬고 계속 우는 아들 때문에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오늘따라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많이 탄 상태였는데 아들은 계속 울면서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는 아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기도를 한다는게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아들을 달래서 선교원으로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나를 부끄러워 하면 나도 너희를 부끄러워 하겠다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나서 사모님의 간증을 보니 그 사모님의 담대함으로 인하여 오늘 아침의 사건이 떠올라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이 프로를 보면서 제 생활에서 감사를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또한 주님이 저를 부끄러워 하지 않으시도록 열심히, 담대히 주님을 외쳐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모님의 사역과 비젼을 보면서 저 또한 제 은사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복음성가 작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었던 저의 나태함을 뒤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주부에서 요리 컨설턴트와 사모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심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사모님의 사역 확장을 위해 멀리서 기도 하겠습니다
- 대전에서 김지연 집사 -

주소: 대전시 중구 목동 목양마을 107 - 2206
HP : 010 - 7400 -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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