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 곳에 올려야 될지 몰라 여기다 올립니다

엊그제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 전도사님이라고 직분을 밝히시고
'새롭게 하소서' 진행자분들 성함을 이야기하시면서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미자립교회를 위한 후원자금모집이라며
새롭게하소서 녹음테잎을 매달 발송해주신다고
소정의 (매달인지 년인지 5만원) 후원금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도 물건 구매를 요청하는
모르는 교회관계업체들의 전화를 받았던터라
제가 인터넷으로 '새롭게하소서'에 들어가서 알아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하였더니
인터넷으로 회원등록은 마감됐다고 하시면서
재차 후원요청을 하셨습니다

일단 '새롭게하소서'란 타이틀과 진행자분들을 논하는것이
듣는 사람으로선 '새롭게하소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란
느낌을 받게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전화하여 후원요청은 안하실거라고 보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이트에 와서 대충이지만
찾아보니 없었고 거절한것이 잘한거 같으면서도,
개인정보유출과 전화마케팅의 홍수속에서
이젠 교인을 사칭하여 현혹 시키는것 같아
화가나면서도 씁쓸합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전화를 받으셨을 것 같고,
조심하시라고 알리고 싶어 한교회의 부족한 교인이자
애청자로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