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했듯이 최영미 집사님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어머니의 전적인 사랑과 딸을 위한 기도 때문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어머니인들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크지 않겠습니까만은 딸을 위해서 집도 딸이 다니는 학교 앞으로 옮기고 새벽마다 딸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줄을 서셨다는 말을 들을 때는 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둔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는 긴증 시간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정말 기질대로 사람을 쓰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을 힘 입어서 지내던 최영미 집사님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 타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까봐 새벽기도로 미리 신앙을 키워주신 주님, 새벽기도에 나가기는 했어도 인간적으로 결핍을 못 느꼈던 그녀가 중국에 '바로보기안과'에 대한 소원을 1번 기도한 것이 결국 중국 선교를 하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신앙이 자라고 난 다음의 최영미 집사님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셨지요?병원에서도 이제는 전도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하셨습니다.
딸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로 사셨던 최영미 집사님의 어머니, 그 기도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목이 메이는 최영미 집사님, 그러나 주님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주님을 향한 사랑의 갚음으로 승화 시켜주셨네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병원을 돌보면서 선교를 하시는 최영미 집사님, 집사님이 더욱 건강하셔서 중국 땅을 향한 주님의 뜻이 다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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