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0대 목회자 중에 가장 주목 받는 목회자 중에 한분이신 이찬수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첫째, 자신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5남매의 막내로서 아버지께서 교회를 위해서 금식기도를 하시다가 소천하셨다는 일이 아직 신앙의 세계에 푹 젖어있지 못한 어린 나이에서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는 자손 수천대에 이르기까지 복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게서는 기도를 하신 아버지를 그 열매를 거두지 못하셨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통하여 그 열매를 따게 하셨습니다.
둘째, 기도의 힘 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먼저 주님 품으로 보내신 다음 아들이 아버지를 이어서 목회자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해 오셨던 그 어머니의 기도가 때가 되자 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한인신문을 통해서 한국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한 것입니다.
세째, 하나님의 일은 나 자신이 주님을 앞서서 계획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딤전3:1) 이라는 것입니다. 이찬수 목사님의 목회지침이 되기도 한 딤전3:1의 말씀을 주의 일을 감당하는 지체들이 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주의 지체들이 주님이 하셔야 할 일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은 구분해서 하지 못하는데 따르는 피곤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청소년 목회에만 열정을 쏟다가 옥한흠 목사님의 권유로 교회를 개척하신 이찬수 목사님에게 주님께서는 어른 목회를 경험하지 못한 모자람까지 채워주셨습니다.
이찬수 목사님은 예배를 통해서 교회의 본질을 충실하게 만들고, 교회에서 양육 받은 사람들을 세상을 섬기는 파송하는 일을 감당하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바라기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많은 불신자들의 눈에 목사님의 바람처럼 불신자들에게도 교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금식기도를 하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버지로 인해서 주님을 원망하며 살아왔던 사람, 주님의 부르심을 거부하면서 살아왔지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가, 먼저 소천하신 아버지의 기도는 오늘도 이찬수 목사님의 목회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그러하기에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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