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전도사님
이동영
2008.07.25
조회 164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모든 출연자들의 간증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내용이지만 주님을 만난후 주의 손에 붙잡혀서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며 사신 문준경 전도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가슴이 뜨거워졌는지 모릅니다.

결혼 첫날밤에 소박을 당한 후에 스스로 삶을 정리하려고도 했지만 주님을 만난후 신학을 공부하고, 섬으로 가서 돛단배를 타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처처에 기도처를 마련하고, 집에는 아픈 환자를 데려다 놓고 먹을 것을 얻어다 주면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님을 위해 헌신하신 문준경 전도사님, 전도사님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증도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문 선생님'으로 칭호로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하지요.

두 분의 목사님께서 문준경 전도사님의 주님 사랑, 사람 사랑을 들으면서 시대는 변해도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세대를 초월해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녀린 여성이 주님을 영접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피하려면 죽음을 피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전도한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해를 받을까봐 다시 섬으로 들어가서 사랑하는 교인들과 함께 주님 나라로 가신 문 전도사님,

주님께서는 주님을 위해서 피를 흘린 전도사님의 피값을 결코 헛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작은 증도에서 70여명의 목회자가 배출되고, 대학 총장, 많은 기업가와 법조계의 인물을 배출하게 만드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섬 전체가 90% 이상이 복음화가 되고, 주일 오후에는 11개 교회의 교인들이 축구를 하면서 사랑을 다진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소자에게 냉수 한그릇을 주는 것도 기억하신다고 하셨는데, 전도사님을 아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 같이 자기가 가장 사랑 받았다고 하니 전도사님은 한사람, 한사람을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인 양 사랑하셔나 봅니다.

여태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리워진 문준경 전도사님의 주님 향한 사랑이 이제 기념관 건립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겠지요. 그러나 문준경 전도사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사람에게 유명해지는 것보다 자신을 위해서 십자가의 고난을 지신 그 주님의 알아주심에 눈물 흘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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