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보다 크신 하나님.성경 통독 100번의 은혜
탁구짱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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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 년 전, 제 인생에서 가장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 진료실에서 의사는 차분한 목소리로 "췌장암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귀가 멍해졌고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암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하나님, 왜 저입니까?"라는 원망도 나왔고, 앞으로 가족들은 어떻게 될지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밤이되면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여러 차례 검사를 받은 후 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지만,여러 사정을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저는 하나님께 제 삶을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치료와 진료는 계속 받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을 붙들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습니다.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만났습니다. 그 구절이 제 심장을 울렸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성경 통독을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하루에 몇 장 읽는 것도 힘들었습니다.통증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고 나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브라함을 인도하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건지신 하나님,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제 마음속에 살아 계셨습니다.성경을 10번 통독했을 때는 두려움보다 평안이 커졌습니다. 20번을 통독했을 때는 병보다 하나님의 약속이 더 크게 보였습니다.30번, 40번, 50번을 넘어가면서 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습니다.암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 영혼이 먼저 치유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건강을 잃을까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가 감사했습니다. 이전에는 죽음이 무서웠지만 이제는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특히 시편은 제 눈물의 기도문이 되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을 읽으며 함께 울었고,함께 소망을 품었습니다."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이 말씀은 수없이 되뇌 었던 말씀입니다.시간이 흘러 성경 통독 70번을 넘어설 무렵,주변 사람들은 제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병을가진 사람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제가 강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저를 붙들고 있습니다."성경을 읽을수록 하나님은 저에게 기적보다 믿음을 먼저 주셨습니다. 병의 결과가 어떠하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습니다.침내 성경 통독 100번째를 마친 날, 저는 무릎을 꿇고 한참 동안 울었습니다. 처음 암 진단을 받던 날의 절망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이라고 생각한 자리에서 저를 새롭게 빚고 계셨습니다.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제 몸만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제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 100독은 숫자가 중요했던 것이 아닙니다.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된 과정이었습니다.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난이었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병이 없었다면 저는 그렇게 간절하게 말씀을 붙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지금도 저는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여전히 하나님 말씀 속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다. 미래를 다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신합니다.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우리를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혹시 지금 질병과 고난 속에서 눈물 흘리는 분이 계시다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황은 변해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말씀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췌장암보다 크신 하나님, 죽음의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 절망보다 크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아멘. cf:몇일전 성경 통독 100독을 마치신 저희 교회 은퇴 장로님의 간증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신청합니다.감사합니다.저는 같은교회 시무장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