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날마다 죄를 지으며 하나님앞에 장애자로 살고있는 우리에게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새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해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몸과 마을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셔서
주님께 온전한 삶을 살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약자와 언제나 함께하셨던 주님
육신의 장애를 갖고 힘겹게 사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지체장애로 인해 남들처럼 마음대로 이동할수 없어
드높은 하늘도, 맑은 바깥공기도,
아름다운 자연도 경험하기 힘듭니다
지적 장애로 인해 멸시와 천대를 당할때도 있습니다
장애 여성이라는 이유로 행복한 가정생활도 꾸리기가 힘듭니다
교육을 받을 기회도 적습니다
그러기에 스스로 자립하기도 어렵고
어떤문제를 만났을때 올바른 판단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생활의 어려움은 곧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고통이 됩니다
교육은 물론이고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조차 설계하지 못하는 현실이
부모의 가슴을 찢게 합니다
사랑의 주님...
장애로 인해 겪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이들에게 더하여 주옵소서
장애로 인한 불편한 사회가 되지않도록
장애인 복지사업에 힘쓰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장애인 복지는 곧 사회 전반의 복지문제임을 인식하게 하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동일하게 생활하고 적응하며
더불어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사회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장애인 부모를 위로해 주셔서
귀한 생명을 맡겨주심에 감사할수 있는 기쁨과 소망도 더해 주옵소서
죽은자도 살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4/20 (월) < 장애인에게 은총을 더하소서>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