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언제나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과 가까이 하시며
친구가 되어주셨던 주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삶을 본받아 살게 하옵소서
이땅에는 이런 저런 모습으로 세상을 원망하고
절망가운데 있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삶을 덮고 있는 고통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을 비관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등지는 비극적인 소식도 들려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사랑과 따뜻한 손길로 막을수 있었던 문제들을
그들만의 탓이라고 여기며 외면해 왔습니다
그들이 세상을 절망하도록 방치하고 외면한
우리의 잘못과 무관심을 용서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문제는 가난이 아니라 절망임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건강하게 인식하며
극복할수 있는 힘을 그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의 고난과 어려운 형편이 영구한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주시고
그것을 극복할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어떤 고난속에서도 믿음과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품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옵소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우리를 도구로 써 주옵소서
주님
가족을 떠난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찾게 하시고
무너진 삶의 보금자리를 다시 짓게 하시며
파산한 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옵소서
그리고 그들을 소망으로 이끌수 있도록 우리를 사용해 주옵소서
조건없이 대가를 따지지 않고 손을 내밀수 있는
가난한 심령을 우리에게 내려주소서
그들과 삶을 나눌수 있다는 것이 감사의 제목이 되도록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3/27 (금) -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