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8(주일)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을”
2009.02.06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새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 살이에 얽매여 있다가 이 새벽에 주님 앞에 왔습니다.
매일 애쓰는 삶을 돌아볼때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서 땀 흘리며 일하면서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는 냉담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힘입어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길을 가는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어둠과 추한 것들을 소멸시켜 주소서.
이기적인 욕심을 비우게 하옵소서
세상의 물욕과 욕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나의 잘못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잘못된 것을 알고도 다시금 되풀이하지 않도록
강한 믿음을 내려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먼저 마음을 비우게 하옵소서.
근심과 걱정으로 믿음없는 사람처럼 살지않게 하시고
기쁨으로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살게 하소서.

어디에 있든지 늘 함께 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계를 회복하게 해주소서
빚을 탕감해준 주인처럼 사랑의 빚을 지우게 하시고
새 삶을 결단할 수 있는 관계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내가 받을 모욕과 채찍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세상의 누가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버리겠습니까?
하늘 보좌와 영광을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속에서 상처 입은 몸과 곤고한 마음들을
주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위로 치유해 주시고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강한 믿음을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함께해 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