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4(수)“위험한 세상길에 동행해주소서”
2009.02.04



거룩하신 하나님!
인간의 모든 죄를 십자가의 보혈로 사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크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늘 좌절과 실망의 삶을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도 위험한 세상길로 나아가오니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님이 동행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의 주님
입술로는 주님의 뜻을 따른다고 하면서 행동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나를 불러주시고
모두를 구원에 이르게하는 복음을 전하라 하셨지만
나의 게으름과 핑계와 무관심으로 그 말씀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용서해 주소서.

이 세상길을 걸어갈 때 험악하고 위태로운 길을 가지 않도록
나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옵소서.
세상속의 인생 행보는 가지각색 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는가 하면
쾌락을 위해 온갖 정열을 다 쏟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중상하며 해치기도 합니다
이런 인간의 죄악된 모습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죄의 끝은 사망임을 깨닫게 하소서.

이 새벽에 온전히 주님께 의지합니다
이 험한 인생의 길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과
양심의 길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행을 따라 살지않기를 원합니다
넓고 평탄한 길보다는 좁은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오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생명의 길을 걸을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잃은 양 한 마리를 더 사랑하시는 주님,
나를 외면하지 마시고 나의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늘 아버지의 집을 떠나 길잃은 양과 같은 나를 건져주소서
염려와 근심, 좌절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새봄이 오고 있음을 가르쳐주는 입춘입니다
나의 영혼이 새롭게 소성되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