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3 토 “인생길을 방황하지 않게...”
2009.01.05



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저희를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보내주신 주님으로 인해
새해 새 소망을 갖고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새해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시어서
좋은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게 하시고
묵은 것이 새것으로 바뀌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

사랑의 주님...
저희의 맘속에 찾아오셔서 소망과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하게 하옵소서
염려와 근심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굵게 패인 상처처럼 마음을 파괴시키는 불안과 초조를 없애 주시고
빛의 자녀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지금 세계적인 경제 한파와 경기 침체 가운데서
기업과 가계가 더욱 어려워지고 나라의 정치와 경제마저 더욱 경색되고 있습니다.
사회를 뒤덮고 있는 불황의 검은 구름 때문에 사람들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 짙은 먹구름이 언제 걷히게 될지 그 끝이 보이지 않기에
모두들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땅에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던 그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옵소서

저희는 연약합니다. 우둔하고 지혜도 없습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했으며 믿음도 부족합니다.
가정생활이 평탄하지 못했으며 일터에서의 생활도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삶의 길에서 방황하고, 세상의 어지러운 소리에 현혹되었으며
고통의 길보다는 환락의 길을 걷기를 좋아했습니다.
이웃을 위한 봉사와 겸손보다는
이기심과 오만으로 나 자신만을 사랑하며 살아왔사오니
저희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소서

새해에는 저희를 정결케 하시어서 가난한 맘으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손에 나의 인생, 나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그 손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토기장이시고 우리는 그 손 안에 쥐어진 한 덩이의 진흙임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