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해동안 내 안의 영적인 싸움에서 성령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세계 경제 침체와 경제적인 고통에서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많은 재난과 사건 속에서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출애굽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불기둥, 구름기둥, 맛나와 메추라기로 보호 인도하셨듯이
주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은총 속에서 광야같은 이 한 해를 살았습니다.
다사 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삶의 길목마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도와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건대 그 크신 주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 생활이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지 못하고,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미워하며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깨어 있으며 기도하고 수고하기 보다는
나를 향한 욕심을 만족시키기위해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한 나날들이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평화를 내려 주옵소서.
묵은해와 더불어 나의 죄과를 나에게서 멀리 옮겨주소서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 때문에 저지른 모든 죄악을 사하여 주시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합당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에벤에셀의 하나님...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셔서
2008년의 마지막 날을 최선을 다하여 살게 하여 주시고,
지난 날의 삶을 거울삼아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잘 마무리 지을지 깨닫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주님께 충성하는 자로 거듭나게 해 주소서.
지난 한 해의 나쁜 기억과 감정들이
내 삶에 악한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지난 한해동안 인생고에 시달린 모든 사람들을 위로해주시고
새해 새로운 소망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2/31 수 - 하나님의 은혜로 마치게 하소서.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