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2/28(주일) “빛과 어둠을 분간하게 하소서”
2008.12.29



사랑의 하나님!
주님으로 인해 새 생명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실의와 좌절에서 건져주시고 죄에서 해방되게 하셔서
소망의 삶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둠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빛을 따라 살기를 원하오니 함께해 주옵소서

세모 아침에 한해를 뒤돌아보는 경건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 저희를 찾아 오시어서
닫혀있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세상살이에 찌들고 온갖 유혹에 휘말리며 죄로 얼룩진 마음에
주님의 거룩한 성령이 임하시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믿음안에 산다고 하면서도 불안과 초조함속에서 살았습니다
천국을 바라보면서도 세상에 더 심취하며 살았습니다
인생의 행로를 몰라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빛이 되시어 인도하셨지만
그 빛을 피해 숨으며 어둠속에서 살았습니다
지혜와 믿음을 주시어서 빛과 어둠을 분별하며 살게 하옵소서.

나 자신의 아집과 위선의 탈을 벗게 하시고
주님께 내려놓음으로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왕고집이나 다름없는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자기만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에 눈이 어두워
영원한 나라를 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나 자신을 위한 사랑에만 매여 살지 않게 하옵소서

너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주님...
주님의 뜻을 따르기위해 모든 것을 버릴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구세주 주님께서 화려하고 휘황찬란한 번화가에 오신 것이 아니라
작고 초라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 오셨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새 생명이시며 새 삶이 되심을 믿고
언제나 주님을 영접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안에서 지혜를 얻어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