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빛이 되시는 하나님!
죄와 사망의 길에서 구원하셔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오시기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 하오니 함께 해주옵소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라고 외친
그 첫 번 크리스마스의 우렁찼던 천사들의 합창 소리가
우리의 가슴속에 울려 퍼지게 하시어서
성탄의 감격과 기쁨을 세상에 외치게 하옵소서
성탄의 소식이 고뇌하고 절망하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의 빛이 되게 하시고 위로와 평화의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성탄의 진정한 기쁨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눌수 있기를 원합니다
먼저 죄악으로 찌든 나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옵소서
어둡고 추한 것에 길들여진 나의 눈을 맑게 하옵소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진정으로 기뻐할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주시고 인도해주소서
실의와 좌절로 얼룩진 마음에 아름다운 소망으로 채워주소서.
주님께 경배하기위해 먼길을 달려온 동방박사의 믿음과 열정을 주옵소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려고 오랜 세월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았던
시므온할아버지와 안나 할머니와 같은
소박하고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쳐왔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냉철한 마음으로 되돌아보게 하옵소서.
지나간 것을 붙잡고 후회하지 않게 하시고
다가오는 날들을 소망 중에 기다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등불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처럼
세상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등불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온누리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2/19(금) “다가오는 날들을 소망 중에 기다리게...”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