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54년전 이 땅에 cbs를 세워주시고
질곡 많은 이나라 역사와 함께 울고 웃으며
지금까지 지켜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기쁜소식을 전하고 사회 정의를 심는
방송선교 언론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주시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 세우신 이 cbs를 통해
전쟁의 후유증과 슬픔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하게 하셨습니다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일하게 하시고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도 달려오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사명을 위해 나아갈수 있도록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

처음 시작할 때에 품었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게 하소서
방송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만난다해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내려놓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방송을 닮아가지 않게 하소서.
이 땅에서 언제나 가장 신뢰받는 방송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방송이 되게 하소서.
이 나라와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복음화를 위해 더 큰 소망을 품게 하시어서
아름다운 진보와 발전을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반세기가 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핍박이 있었지만
늘 새로운 힘을 주셔서 난관을 극복하게 하신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도 늘 주님이 함께 해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맞설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어떤 상황에든지 승리할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더해 주옵소서

방송 선교를 위해 여러 모습으로 협력하고 후원하는
많은 교회와 성도, 동역자들을 축복해주시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시 주님 영광을 위해 사용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이땅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 가는 아름다운 기관으로 인도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