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2/11 (목) “거친 세상앞에 사랑으로 살게..”
2008.12.17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지켜 인도해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감사, 찬송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가득할수록
이땅에 사랑과 평화와 소망으로 오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도 거칠고 찬 바람이 부는 세상앞에
주님의 온유하신 사랑의 모습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시고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거처할 곳이 없는 노숙자들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그들의 고난과 아픔 위에 주님의 위로함으로 함께 하옵소서.
거친 세상속에 던져져 힘겹게 살고 있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성탄의 이 계절에 나의 눈과 귀가 새롭게 열리고
혼탁해진 나의 믿음이 소생케 되기를 원합니다.
2천 년 전의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천군 천사들이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노래를 불렀지만
사람들은 그 노래 소리를 듣지 못했으며
오히려 헤롯은 구주 나심을 질시하며 압제했습니다
신령한 하늘의 찬양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믿음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어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을 보고 들으며 전할수 있게 하옵소서

왕의 왕으로 오신 주님...
양 치던 목자들이 주님을 먼저 경배했듯이
목자처럼 낮아지는 겸손과 가난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위해 멀고 먼 여행을 감행했던
동방박사들의 용기와 신념을 본받아 살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정열을 쏟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무슨 일에나 세상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사모하게 하소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오히려 사랑함으로 평안을 얻는 주님의 신실한 자녀가 되게 하소서.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