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이 새벽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하신 주의 말씀을 따라
이 12월을 잘 마무리하고 회개하여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게 하소서
온갖 유혹과 시험이 닥쳐와도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십자가 군병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아쉬움과 회한만 남습니다
날마다 깨끗하고 성결한 삶을 원했지만
늘 몸과 마음은 탐욕과 정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소망의 빛보다는 실의와 절망의 어두움에 더 익숙했습니다
주님의 자녀답지 않은 모습에 긍휼을 베푸사 용서해 주소서
이제는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을 기쁘고 즐겁게 맞게 하옵소서.
비록 내가 처한 상황이 척박하고 어렵다할지라도
소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헝클어지고 비뚤어진 삶을 가다듬어 바로 잡을수 있게하시고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알고
주님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연약하고 힘이 없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군병임을 확신하고
의연하고 떳떳한 삶을 살게 하소서.
수고하고 땀흘리지 않은 소득은 무익함을 알고
부지런하게 성실함으로 일하게 하시고
게으르거나 요행을 바라는 삶을 살지않게 하옵소서
주님앞에 신실함으로 삶의 온전한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이땅에 사랑과 평화로 오신 주님...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숙한 믿음안에 살게 하옵소서
무슨일이든지 행함에 있어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고
어둠을 밝히며 부패를 막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도와 주시옵소서
동방의 박사들이 유향과 황금과 몰약으로 예물을 드렸듯이
주님께서 기뻐 받으실수 있는 삶을 살게 하셔서
주님께 기쁨의 예물을 드릴수 있는 자녀들이 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2/6(토) “주님의 군병으로 살게 하소서”
200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