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저의 부족하고 연약함으로 인해 절망할 수밖에 없으나
주님을 바라보는 소망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시고
지금까지 인도 보호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시간과 세월을 돌아볼때
보람과 기쁨보다는 후회와 아쉬움만 커옴을 고백합니다
영적인 성숙을 위해 더욱 굳센 믿음을 허락해주시고
주님의 자녀로서 부끄럼이 없는 삶을 살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나온 길 되돌아보면 내가 걸었던 발자국은 죄로 얼룩졌고
주님 앞에 내놓고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내가 살고 있는 사회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며 살기보다는
세상의 잣대와 기준에 따라 오히려 주님을 모르는 척 배신하며 살았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위장된 거짓 삶을 살며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습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하나님을 외면하는 어둠의 생활속에서 나와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살게하소서
세상과 짝하여 불의의 편에 서지않게 하시고 의와 진리의 편에 서게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넓은 길을 피하고
주께서 가라고 하신 좁은 길을 애써 가게 하소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을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데 허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오묘하신 말씀을 증거하는 데 쓰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그리스도인의 향기와 봉사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살게 하소서
부정과 불의와 보고도 못 본 체 외면하거나 침묵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의 모순과 비리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지않게 하시고
나의 잘못, 나의 책임이라고 고백하며
그 잘못을 바로잡고 새롭게 변화시킬수 있는 책임과 용기도 허락해 주옵소서
악의 길에서 떠나가게 하시고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실족하며 넘어지지않도록 언제나 바른 길로 인도해주소서.
세상의 정욕과 영화의 길에서 벗어나 영혼을 살찌게 하는 일,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10/31(금) “ 주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하게 하소서”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