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9/18 목 - 죄인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소서.
2008.09.19



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무한하신 사랑을 감사합니다
마음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나
육신은 늘 세상을 향해 살아가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오늘도 육의 정욕을 떠나 주님안에서 살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아버지의 집을 떠나 세상과 쾌락을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쓸모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산과 능력을 함부로 탕진하며 정력을 소모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물론 나 자신의 양심마저 속이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향락의 뒷골목을 누볐고
정욕을 불태우며 아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진 것을 다 탕진한 뒤에서야 아버지 앞에 나아왔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었던 삶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소서

주님...
하나님을 외면한 삶이 자유롭고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욕망에 사로잡히고 세상의 노예가 될 수록
자유와 행복감의 갈증은 더 심해져만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날수록
몸과 마음은 더욱 황폐해지고 삶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제 죄인의 길에서 주님앞에 섰아오니
이 죄인을 외면하지 마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돌아온 탕자를 품으며 기쁨의 잔치를 벌인 아버지처럼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새사람으로 변화할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죄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소서
허무와 좌절의 수렁속에서 건져내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소서
잘못을 참회하며 자복하고 회개하는 용기와 겸손을 허락하소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낮은 자의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위해 십자가 죽음으로 희생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