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9/15(월) - 이 나라를 사랑하게 하소서
2008.09.16



사랑의 하나님!
모두가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보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를 통해 지난 날을 돌아보게 하시고
삶의 새로운 충전 기회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추석을 통해 어우러지고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느끼게 하셨아오니
이웃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삶으로 저희를 인도 하소서
오늘도 주님안에서 나 아닌 우리가 되어 살기를 바라며 이시간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깨끗하고 정직한 마음을 주시어서
시시각각으로 닥쳐오는 모든 악의 유혹을 뿌리치게 하소서.
나의 작은 유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욕되게 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생활하고 있는 이 곳이 곧
주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공동체임을 깨닫게 하시어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 세상은 근심과 걱정이 떠나질 않고 온갖 불의와 모순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게하시고
주님의 공의와 뜻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저희와 함께 하소서.
지금 이 사회는 강도와 살인, 온갖 폭력과 상처로 얼룩지고
좌 우,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져 반목을 일삼으며
종교적인 편향성 운운하며 국론 분열이 우려되는 혼란스런 모습입니다
고난의 세월을 살아온 이 민족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소서.
이 민족과 국민이 하나의 사회로 뭉칠 수 있도록 역사 해 주소서.
월드컵과 올림픽 때 보여준 민족의 자긍심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나라가 되게 축복해주소서.

사랑의 주님,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있는 이 가을에
저희로 하여금 과거를 뒤돌아보지 말게 하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필요한 환경과 영양분으로 채워주시며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더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과 통찰력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 열매를 가지고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쏟게 해주소서.

믿음이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화평이 넘치고 감사가 가득 찬 아름다운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