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6월 1일 나의 첫 시작을 여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2008.06.04



지리한 병을 앓고 난 뒤에
건강했던 지난 모습이 그립고
상처 난 가슴 달래다가 보면
그저 평범했던 어제의 마음이 그리운 것은
처음 나를 디자인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는
내 안에서 발견하는 이치인 것을
나를 돌아보게 하는 누군가의 기도로 깨닫게 됩니다.
주여,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삶의 경건함을 허락하소서.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야
그 때에 열심히 하지 못하였던 것이 후회가 되고
모든 것이 사라진 후에야
그 때 그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것은
한번 스쳐지나가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며 산 삶의 대가이오니,
이를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 있겠냐마는
처음 것이 그리운 것은
그것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창조물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섣부른 행동 이전에
처음 나의 삶을 디자인 하신 하나님
그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나의 삶이되기를 원하오니
나로 그 첫 시작으로 인도하소서.

세상에는 사라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청명하였던 하늘도 사라지고
당신의 얼굴을 비추던 맑은 물도 사라지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동물들과
향기를 잊어버린 수많은 풀들,
그리고 사라진 기억들,
이 모든 것이 처음 창조되던 때의 그 아름다움,
누군가는 기억하고 있을 그 아름다움,
그 생의 아름다움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허락하소서.

오늘도 당신의 하늘은
첫 시작을 알리는 태양의 축제가 열리겠지요.
그 창조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마음을 담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