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3월 19일 세상 모두가 친구 되신 예수를 만나게 하소서.
2008.03.17


나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주님.
나를 살리는 나무가 되어 열매 맺게 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기쁨과 함께
주님의 뜻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한 친구가 되어 내 일생동안 동행하시는 당신의 그 사랑
나로 하여금
내 나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살게 하소서.

광풍이 불어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 같은 세상에서도
들 녘 한 복판에 피어나는 민들레처럼
사랑하는 친구를 위하여 제 목숨을 아끼지 않는 그 사람.
모두가 만나 기뻐 할 수 있도록
내가 만난 친구 예수를 그들도 만나게 하여 주소서.

험한 파도가 치며 함께 한 배가 파선 될 것 같은 세상에서도
‘너 만은 살아다오’ 하며
구명조끼 벗어주는 그러한 친구
모두가 만나 기뻐 할 수 있도록
내가 만난 친구 예수를 그들도 만나게 하여 주소서.

가난에 찌들어 영혼까지 피폐해진 세상을 위하여
곡기를 끓고 광야로 나아갔던 한 사람.
죽음과 싸워야했던 그 처절한 사십 일.
살육의 현장에서 온몸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는 고통이 있었지만
그 험한 골고다 언덕,
제 몸보다 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갔단 한 사람.
그리고 그를 바라보고 울어야 했던 한 사람의 아버지.
그리고 그를 바라보고 가슴을 찢어야 했던 한 사람의 어머니.
나의 친구는 나를 위해 그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의 친구는 우리를 위해 그 길을 걸었습니다.
아무런 원망과 후회도 없이
사랑하는 친구이기에 그 길 걸어갔던 주님을
세상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초라해지는 영혼들을 위해
행복함으로 기도하는 이 시간, 당신께 구하오니
그들을 친구삼아 주사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