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주님.
나를 살리는 나무가 되어 열매 맺게 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기쁨과 함께
주님의 뜻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한 친구가 되어 내 일생동안 동행하시는 당신의 그 사랑
나로 하여금
내 나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살게 하소서.
광풍이 불어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 같은 세상에서도
들 녘 한 복판에 피어나는 민들레처럼
사랑하는 친구를 위하여 제 목숨을 아끼지 않는 그 사람.
모두가 만나 기뻐 할 수 있도록
내가 만난 친구 예수를 그들도 만나게 하여 주소서.
험한 파도가 치며 함께 한 배가 파선 될 것 같은 세상에서도
‘너 만은 살아다오’ 하며
구명조끼 벗어주는 그러한 친구
모두가 만나 기뻐 할 수 있도록
내가 만난 친구 예수를 그들도 만나게 하여 주소서.
가난에 찌들어 영혼까지 피폐해진 세상을 위하여
곡기를 끓고 광야로 나아갔던 한 사람.
죽음과 싸워야했던 그 처절한 사십 일.
살육의 현장에서 온몸이 찢기고 뼈가 부서지는 고통이 있었지만
그 험한 골고다 언덕,
제 몸보다 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갔단 한 사람.
그리고 그를 바라보고 울어야 했던 한 사람의 아버지.
그리고 그를 바라보고 가슴을 찢어야 했던 한 사람의 어머니.
나의 친구는 나를 위해 그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의 친구는 우리를 위해 그 길을 걸었습니다.
아무런 원망과 후회도 없이
사랑하는 친구이기에 그 길 걸어갔던 주님을
세상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초라해지는 영혼들을 위해
행복함으로 기도하는 이 시간, 당신께 구하오니
그들을 친구삼아 주사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3월 19일 세상 모두가 친구 되신 예수를 만나게 하소서.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