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3월 5일 빌립보서 4장 4절~7절
2008.03.03


복종함으로 더 큰 자유를 허락하신 주님.
나로 그 날개 짓으로 세상을 향유하며
하늘 아래 새 것 없는 이 세월을 누리고자 하오니
나로 당신을 향한 믿음이 거듭하여 성장하게 하소서.

당신이 나를 강제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의 어께를 무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 질고에 시달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항상 기뻐하라는 삶의 축복이오니
나 어찌 그 명령에 어긋난 길을 걷겠습니까.
당신이 심어준 이치에 순응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세상의 무게에서 자유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용서하소서.

광야에서 일용할 양식으로 이스라엘을 먹이셨던 주님.
더 하지도 않고 덜 하지도 않아,
굶지도 않고 썩지도 않게
우리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신 주님.
그 사랑에 염려의 그림자에서 해방되어 관용의 참 기쁨 안에서 한바탕 놀고 갑니다.
우리로 그 기쁨의 영광을 살게 하소서.

나로 당신의 기쁨 되기 원합니다.
기쁘게 사는 그 모습으로 당신께 기쁨이 되길 원하옵나이다.
주님의 그 말씀 그대로를 내 삶에 녹여내
기쁨의 삶으로 선한 빛을 비추이는
당신의 사람으로 거듭나길 원하나이다.
나로 당신 안에서 무한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바라는 것이 많아 당신의 뜻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것에 신중하여
당신이 내 삶에 선물하고 싶은 것을 구하는 지혜를 누리게 하소서.
오직 모든 일에 기도로 지혜를 얻고,
우리의 구할 것을
내 나의 사랑의 고백이 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간구하며 아뢰는 삶의 열심이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내 나의 삶에 깃들게 하소서.

나의 사랑의 주님
당신이 함께 함으로 삶의 기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기쁨 마음에 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