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3월 4일 빌립보서 2장 12절~18절
2008.03.03


우리의 구원이 기쁨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늘 아래 사람으로서의 관심이
자기가 아닌 타인의 삶이 됨 을
아니, 타인의 삶이 당신의 삶이 되시기를 원하셨던 그 사랑의 주님을,
기도하는 목소리에 흥을 돋우어 찬양합니다.
내 나의 감사를 받아 주시옵소서.

나의 판단 앞에 얼마나 많은 머뭇거림이 있습니까.
나의 결단 앞에 얼마나 많은 좌절이 있습니까.
주여, 온전하신 당신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복종하는 지혜를 누리게 하소서.

나의 멱살을 잡아
스스로의 판단 앞에 자비를 구할 것이 아니라
처음과 끝을 사랑으로 함께 하실 당신 안에 거함으로
있는 그 모습 그대로 거룩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
하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일하시는 하나님,
오늘을 벗 삼아 내일의 꿈을 꾸고
어제를 반성하며 또 다른 시간을 준비하는 우리의 삶이
원망과 시비를 멀리하여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담아내게 하소서.

나와 너 사이에 찌들어져 있는 구석구석의 때를
당신의 선한 빛 아래 놓이게 하사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등경위에서 빛을 발하는 세상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선한 모습으로 밝힌 그 등불로 생명의 말씀을 밝혀
달음질도 헛되지 않고,
수고도 헛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넘쳐나는 기쁨의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로 당신 닮은 삶의 모습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살아갈 기쁨을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