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월 23일 요한일서 3장 13절~24절
2008.02.21


주님의 사랑을 그리며 살아온 지난 날.
구원의 완성을 그리기 위한 내 나의 노력이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소박하나마 자족감으로 성취의 기쁨을 누립니다.
내 나의 형제 사랑이
당신께 더욱더 가까이 가고 있는 하늘의 증거임을 깨닫게 하소서.

내가 생명의 빛에 노출되어
그 따사로운 행복을 누리지만,
만약 나에게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바라보는 것은 그저 환상에 불과하며
사망으로 인도되는 길에 뿌려지는 동정의 자비인 것을 알았사오니
나로 사랑의 노력이
내 삶의 완성을 이루는 길에 물들도록
나로 사랑의 기쁨이 미쳐 살게 하소서.

너무나도 뚜렷하게 세상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 세워져 당신의 가슴을 찢던
형장의 이슬은 말없이 흘러내려
은혜의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는 아는 지식으로 흘러넘치게 하셨나니,
나로 어찌 이 사랑에 감화되지 않으리이까
그러나 주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그 사랑 베푸신 것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기 위한 모습이었음을 압니다.
나로 사랑으로 완성되는 구원이
내가 이루어야 할 전부인 것을 깨닫고 결심하게 하소서.

주님이 걸어가신 사랑의 길이 왜 이리 힘듭니까
사랑 아닌 것으로 사랑하려고 하였기에
내 민 손 나병에 걸려 잡아 줄 수 없고
천근만근 다리를 이끌 힘이 없어 절뚝거리만 하오니
나의 마음과 생각에
하늘 사랑의 뜻이 깃들게 하사
스스로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시간 속에
살아있는 사랑을 베풀며 살게 하소서.
사랑의 생명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