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월 18일 요한일서 3장 1~2절
2008.02.20


사람들의 마른 목에 해갈의 기쁨을 주는 샘이요
타오르되 꺼지지 않는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불꽃이신 하나님
모든 사랑이 주님으로부터 연유됨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기쁨으로부터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의 하나님을
오늘 하루 고백하며 살아가는 내 나의 삶이 되게 하소서.

흐트러진 삶의 조각들을
제대로 끼워 맞추기도 버거운 초라한 나이지만
아버지의 팔로 끌어안아 사랑하는 자녀로 삼아주시니
내가 무슨 말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리이까.
나의 지금을 위한 사랑을 뛰어 넘어
내일의 삶까지 고민하시는 그 사랑에
그저 감사함으로 오늘 하루의 기도를 드립니다.
나로 그 사랑이 이루려는 무한한 목적을 발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가 이룰 사랑의 업적을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순수한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사랑하지 못할 것을 사랑할 가치 있는 자로 만들기 위하여
세상을 사랑하신 주님.
사람을 얻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가장 비싼 대가를 치루시면서 까지
우리로 하나님과 가까이 있게 하신 그 사랑 되 뇌이면
그 순간이 나의 평생을 살리는 기쁨이 되오니,
나로 그 사랑에 감사하기 위하여
사랑받을 가치 있는 자가 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사랑으로 산화하신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소서.

우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을 시간의 터 위에 세우시고
당신의 피조물들로 하여금 사랑으로 살아나게 하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바라보게 하소서.
청년 예수의 삶이 하늘의 그리스도가 되어
우리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그 사랑을 가슴에 새기게 하소서.
하여 나의 삶이 당신으로 꽃피우기 원하오니
그 사랑이 향기가 되어 주님을 세상에 전하기 원하옵니다.
나로 사랑의 완성에로의 소망을 품고 오늘 하루를 살게 하소서.
나의 삶을 사랑하사
나로 사랑할 가치 있게 만드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