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월 13일 전도서 12장
2008.02.13


청년의 때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소서.
그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젊음을 살고 있음을 기뻐하며,
마음이 원하는 길과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
미래의 어느 때보다 정렬적으로 살되
그 모든 일이 주님 심판의 단상위에 오를 것을 생각하며
지혜로이 시간을 개척할 수 있는 참 시간을 살게 하소서.

시간이 지나 인생에 회의가 들기 전에
젊은 날을 살고 있는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세상을 비추는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시간이 저물어 어두워지기 전에,
인생의 낮이 지나가기 전에,
한 때의 젊음아래에서 기쁨을 누리는 자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모든 것이 지나고 보면
헛되고 헛될 것을,
늘 때에 맞추어 나로 사람답게 살게 하신
나의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어찌 그리 어기며 살아왔는지
후회를 곱씹으며 내 나의 남은 인생을 바라봅니다.
주여, 오직 당신만을 따라 가는 시간을 살게 하소서.

나의 몸은 어머니의 땅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회귀하는 것을,
썩어 없어질 것들을 붙잡으며
영원히 살 것 같이 몸부림 쳤던 내 인생의 헛됨을 바라봅니다.
이제는 나로 새로움을 입에 머금고
그것으로 피로와 수고로 갈증 난 내 나의 삶을 해갈시켜 주소서.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선생님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아
미진하게 이어온 나의 결단을 확고하게 하오니,
한 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흐트러졌던 내 나의 삶이 온전한 길 위에 서게 되오니,
나로 주님을 따라가는 기쁨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