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2월 2일 전도서 3장 1절~15절
2008.01.30


모든 것이 때가 있기에
나의 주가 여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주님, 오늘이 그 때이길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다리는 마음으로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는 기쁨이 있게 하소서.

당신이 주신 인생을 살아보니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다는 한 전도자의 고백을 되새기게 됩니다.
하여,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흐르는 시간의 강물을 건너기 위해
내가 밟고 지나가야하는
징검다리의 하나 하나 돌들인 것을 알았사오니
하늘 아래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스스로 애쓰게 하신 것들이라는 것을 새로이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시되
손길이 닿은 하나 하나 때를 두어 이루시고
사람에게는 첫 모습 그대로를 잃지 않게 하시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에 비밀의 자리를 남겨두사
당신이 하시는 모든 일의 처음과 끝을
사람으로 알 지 못하게 하시어
그저 선을 행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가장 참인 것을
삶의 뒤안길에서 깨닫게 하시니
지나온 내 삶이 그 지혜로 아름답게 꽃피웁니다.
당신만이 나의 영광이 되어주소서.

하나님께서 이미 지나간 것을 다시 찾으사
오늘 만난 것이
어제의 시간에도 있었고
나의 내일 또한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복인 것을 깨달아
매번 열리어지는 거듭남의 기회에
나의 순서를 놓치지 않는 삶의 열정이 되살아나게 하소서.

나의 모든 것이
당신께서 베푸신 감사의 조건임을 깨닫습니다.
당신이 행하시는 영원한 사역가운데 나로 있게 하사
내 나의 감사가 당신의 자리에 깃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