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평화를 꿈꾸는 기도 (8/8,수)
2007.08.10



인류의 역사가운데
사람이 기억하는 평화의 기간은 단 8%
우리에게 있어서 평화는 무엇입니까?
만 오천 여 번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살아남아 있는 것들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습니까?
주여, 이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지난날의 고통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무기를 만들고 있는 이 세상.
배를 골아가면서 까지
죽음의 광야에서 총을 겨누어야 하는 그들의 마음.
쉬이 헤아릴 길 없어
평화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선포와 협박으로 건네어지는 이 세상.
소통하지 못하는 경직감이
살육을 일삼는 경박함으로 변하는 이 세상.
주여, 이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지난날의 고통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가난한 나라를 배경삼아
가난을 해방시킨다는 이유로,
평화를 이루어준다는 이유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삼는
강대국들의 그 강함을 꺾어 주사
거짓과 오해에서부터 시작된 전쟁놀이를
주여, 종식시켜 주옵소서.

전쟁이 남기고 간 그 자리에
천년을 지켜온 은행나무의 평온함만이 있듯이
사람이 만들어 놓은 전쟁의 잔재들이 사라지고
당신이 만드신 평화의 기쁨만이 이 세상에 운행하길 원하오니
주여, 이 땅에 평화를 원하는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당신을 모르면서
당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삼는 그들에게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평화의 이름으로 오신 샬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