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낮을 위한 기도 (7/24,화)
2007.07.24



하나님!
밝음이 있어
사람들의 성실함이 세상에 드러나는 이 시간에
당신이 주신 삶의 터 위에서
손과 발의 수고로 말미암아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삶에 대한 열심 허락하소서.

편안함을 구하기보다는
나에게 허락된 하루의 시간의 성공을 위하여
보다 더 열심히 살게 하시고
그 열심 있는 노력이
자랑이 아닌 섬김을 위한 사역이 되어
나의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루는 소중함이 있게 하소서.

배려와 질서가 있는 경쟁 가운데
다툼으로 얼룩진 하루가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며 무거워진 어께를 다독여 주는
상생의 나날이 되게 하여주사
세상에서 이루는 참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값지게 할 수 있는
당신의 사랑스런 자녀가 되게 하여주소서.

분주하게 돌아가는 삶의 배경 속에서
내 나의 일을 위하여 열심을 다할 때
그 일로 인하여 스스로가 소외되지 않게 하시고
일과 그로인한 결실을 지배할 수 있는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기쁨과 함께한 보람이 있게 하시어
나의 수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을 공유하는 이웃과
믿음으로 기대어 사는 교우에게
행복의 조건을 이루어내는 당신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허나, 그 안에 백부장과도 같은 경건함 허락하시어
모든 일에 당신의 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나의 이 밝은 날에 함께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