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 하루를 통하여
초라하기 그지없는 내 나의 삶에 베푸실
당신의 넘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기 원하오니
주여! 세상을 향하여
당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이 어긋나 버린 모순된 세상에서
당신의 정의가 바로 서길 원하오니
주여, 당신의 사람들을 변화시키시어
진실한 세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소서.
하루 삼 백원 받고
십 오만원 짜리 축구공을 만드는 어린아이들
그들의 소원은
자기가 만든 축구공을 차는 것일텐데...
시전상인들의 삶의 터를 앗아간 청계천의 아름다움,
그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얼마나 깊이 있는 안식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평치 않은 세상에서 공평을 말하며
서로가 눈을 맞추고 손잡기를 강요하는
모순된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기를 원하였던
선지자들의 예언이
당신의 뜻하심 가운에 이루어지길 소망하오니
주여,
당신의 사람들을 변화시키시어
진실한 세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소서.
가엾은 세상을 위하여
이 땅을 기반으로 몸을 세우시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동경하며
그 나라의 뜻이 이루이지길 소망하셨던 주님을 생각합니다.
당신께서 품으셨던 참 세상에 대한 뜻을 펼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모순된 세상을 위한 기도 (7/20,금)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