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방황 (7/18,수)
2007.07.18



하나님!
하루의 시작을
사랑으로 고백되는
당신과 함께 하게하시니
나의 입술로 표현할 수 있는 소박한 말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길 소망하오니
방황에 지쳐 삶을 비관하는
길 잃은 어린양이 아니라
당신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푸른 초장을 거닐며
쉴만한 물가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당신의 드넓은 사랑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되지 못하여
당신의 것이 아닌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스스로의 삶을 비추어보며
눈물로 후회하는
방황하는 인생들이 많사오니
주여,
그들의 삶에 당신을 알 수 있는 사랑을 허락하시사
당신으로 하여금 참다운 삶의 기회를 얻게 하소서.

이 땅에
사람들의 마음에 새기신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이 참인지 그릇된 것인지 가릴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이 있게 하시사
당신의 선한 빛 가운데로 인도되어
올바른 사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당신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 나의 삶을 주님께 맡깁니다.
그 마음의 든든함으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
나에게 길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