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의 신앙이
당신의 목전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영원을 향한 유일한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사
믿음으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얻게 되는
당신의 날이 오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당신을 향한 그 신뢰를 나의 이웃들과도 함께 하시어
서로 신뢰하는 그 마음이 사랑의 초석이 되고
그 위에 교회를 세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삶을 통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만남을 통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역을 통하여
당신께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내가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하여 나를 멀리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이웃의 눈에 비친 나를 향한 신뢰감이
다시금 회복될 수 있는 영성을 허락 하시사,
이웃을 사랑하는 가운데 꽃피우게 된
당신을 향한 믿음을 얻게 하소서.
의심이 지혜가 되고
믿음이 무지가 되는 이 세상에
나의 모든 것을 드러냄이 두렵지 않은 낙원의 삶을
내 소박한 삶에 허락 하시사
만남으로 인하여,
관계로 인하여,
슬퍼하지 않고 아파하지 않는
기쁨의 나날을 보내게 하소서.
사람을 믿는 것이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나에게 슬픔이 되지 않는 그날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함께 하사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발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신뢰를 위한 기도 (7/9,월)
2007.07.09